안녕하세요,

저는 2014년 강동학원과 처음 인연이 되어서 엔클공부후 합격했고.

그때는 원장님이 direct로 퍼펙과 일하고 계시지 않을때라

한국 에이젼시통해 퍼펙과 계약후 작년11월말일에 미국에 왔습니다~

그간에 Franklin도 졸업하고 서류문제가 생겨서 기다림도 있었고

정말 많은일들이 있었네요.. 

하지만 뭔가 미국에 도착하는순간 보상받는 느낌이랄까. 지금까지의 고생이 ㅎㅎ

어째든 지나고 나니 예전일들이 또 그립고 그러네요..

저는 미국도착하자마자 다음날 퍼펙이랑 오리엔테이션 하고

(미국출국시 한국에서 미리 메일로 meeting날짜를 잡고갔어요 시간단축을위해서!)

일주일도 안되서 Jacobi medical hospital와 인터뷰를 보았습니다.

Nurse들관리하는 총괄매니저와 부서매니저 두명과 인터뷰를 보았구요.

인터뷰 보는동안에는, 주로 경력에 대해서 물어보더라구요.

한국에서 일할때 어떤환자를 봤는지, 어떤 병원에서 일했는지랑

왜 미국에 오고 싶었는지, 앞으로 꿈이나 공부하고 싶은것들이 있는지 뭐 이런것들이요.

저같은경우는 질병관련, 환자care관련 질문에 오히려 쉽게 대답할수 있었어요. 

내가 일했을땐 이랬다 저랬다 뭐 이런식으로 아무래도 의학용어를 쓰다보니  

자연스러운 대화가 오히려 낫더라구요. 

너의 장점,단점 뭐 이런거 연습은했지만 막상 매니저들 앞에 앉으니까 다 잊어버렸는데

오히려 이런거 안물어보니 다행이었죠 ㅎㅎ

인터뷰끝에 매니저의 축하한다는 말을 듣고, 그날 바로 계약서 쓰고 기쁜마음으로 나왔습니다.

12월중순부터는 병원 orientation 스케줄이 없어서 기다리다가

1월초에 병원내 직원orientation끝나고 지금은 Unit orientation 을 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꼭 말씀드리고 싶은건, Perfect Choice는 믿을만한 회사 입니다.

저도 미국오기전까지는 수많은 소문들때문에 힘들기도 했었는데

미국내에서도 꽤 조직적이고 Agency nurse로 일할수 있는 병원들을 많이 갖고있습니다.

물론 pay가 다른 회사들보다 작고, 계약기간도 길지만 (단점ㅎㅎ)

미국경력을 빨리 만들수 있도록 가능한 position에 인터뷰기회를 빨리 만들어준다는건 장점인것 같아요!

미국경력을 하루라도 빨리 쌓아야 다른곳으로 옮기는것도 가능하니까요~

저도 응급실에서만 10년정도 경력이지만 여기와서는 무용지물 ㅋㅋ 

시스템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고 정말 신규처럼 하루하루 배우고 있습니다.

물론 영어때문에 아직도 힘들고, 아니.. 평생 ㅎ 힘들겠지만ㅎㅎ

한국에서 없던 break time이나 lunch time을 갖고있는것이 신기할 따름이고 ㅎㅎ

일하는동안에 많이 배워간다는 느낌이 있어서 또 보람도 있고 재밌고 그러네요. 

선생님들 항상 응원할께요!

미국들어오시기전에 또 미국오셔서 궁금한점 있으면 연락주세요~!

그리고 원장님! 항상 간호사들 위해 신경써주시고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종종 안부 전할께요~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