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 인터뷰 마치고 집에 왔어요.
김연희 2017.11.10 조회: 1668 |
조마조마한 기분으로 이민 비자 인터뷰 마쳤어요. 집으로 돌아오면서 nclex 합격부터 퍼펙트 초이스랑
계약하고 ielts 점수 만드느라 가슴 터질듯 공부했던거 같아요.
나이가 있어 한국 어디 병원도 받아주지 않았고 제일 비참한것은 병원 근무하는동안 돈이 없었다는것.
미국으로 .갈수 밖에 없었어요. 인터뷰 마치니 실감이 납니다. 병원 나이트 하면서 영어점수 내는데
14개월 걸렸네요. 원장님께 6개월만에 ielts 점수 낸다고 큰소리 쳤는데 두배나 더 걸렸어요.
공부하면서 너무 힘들어 플랭클린으로 바꿀걸 하는 후회도 했는데 정말 돈이 없어 그렇게도 할수 없었어요.
그래도 너무 불쌍했는지 examiner의 넓은 아량탓에 7.5 스피킹내고 나니 대사관 인터뷰도 바로 이어져서
노력뒤의 결실이 있는거 같아요. 이런 감회를 글로 남기려니 착잡하기도.하고 신세계의 설렘도 같이하면서
형언할수 없는 감정입니다. 영어가 좀 모자라서 한달 내에 뉴욕에서 서바이벌 영어공부에 매진하다
병원 인터뷰 볼려고 떠나려고 합니다.
지금 생각하면 여기서는 인생의 절반 30이지만 저는 35세로 여기서 매듭짓고 미국으로 출발하는것이
운명 같은 기분? 아마 그만 고생하라는 것 같습니다. 물론 미국에서 해야할 고생이 나름 있겠지요.
하지만 그 고생을 즐기고 도전해 보겠습니다.
먼저 퍼펙을 통해 간 친구들의 권유에 이길을 선택한 저의 용기에 감사하고 부모님 왜 미국 가느냐고
한국에서 시집이나 가라던 성화를 뿌리친 제 스스로가 참 잘했다는 결론이 납니다.
또한 힘들고 지칠때 원장님 격려에 힘이 났습니다. 부모님과 결혼 문제로 옥신각신 할때
원장님은 언제나 제 편이었습니다. 원장님 ! 어딜가든 조언과 충고를 부탁드립니다.
김연희
17.11.10
조회: 1669
|
권지혜
17.11.13
조회: 1152
|
정은미
17.12.18
조회: 1620
|
도우미
17.12.04
조회: 1340
|
김연희
17.11.10
조회: 1669
|
rnjsalgml
17.11.01
조회: 1762
|
도우미
17.10.24
조회: 15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