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에서
adriane![]() |
안녕하세요. 저는 강동에서 시험 공부하고 에딘보로 RN BSN을 왔던 간호사입니다.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해서 글 올립니다. 벌써 4년이 되었네요. BSN을 끝내고 다들 뉴욕으로 떠났을때, 에이전시 통하지 않고 혼자 남아 피츠버그에서 직장을 구하고 (UPMC) OPT를 했고 (혼자서 직장찾는것-영주권없이, 미국에서의 경력없이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피츠버그에서 가장 큰 병원에서도 스폰자체를 해주지 않는 관계로-3년전만 해도 영주권이 지금처럼 빨리 진행이 안되어서 스폰받기가 힘들었어요. 다시 석사를 하면서 신분유지를 하면서 스폰을 구했으나, OPT를 이미 쓴 상태에서 학생신분으로는 에이전시에서도 스폰을 해주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다행히, 석사를 하는 학교와 연결되어있는 시설(on campus)에서 RN으로 일할수 있어서 학업과 일을 병행할수가 있었고 그러다가 작년, 에이전시에서도 노동허가(OPT)없이는 안서주겠다던 영주권 스폰을 갑자기 7, 8월에 연락이오면서 해주겠다더군요. 이유는 영주권 진행이 빨라져서 작년부터 1년안에 영주권을 받을수 있기때문이였습니다. 제가 여기서 있던 4년동안 작년7,8월 이후로 영주권진행이 되는 것처럼 빨리 진행이 되었던 적이 없는것 같아요. 저는 미국 에이전시를 통해서 영주권진행을 했고(비용과 변호사, 모두 에이전시에서 해결해주어 비용걱정은 없었습니다) 지난 8월 영주권 카드를 받았습니다. 작년 9월 영주권 스폰받고 서류준비 시작했으니, 1년이 안되어서 받은것 같아요.
에이전시에서 주선해준 직장이 텍사스여서 피츠버그에서 텍사스까지 옮겨야 했지만, 이사비용과 정착비용까지 지원해주어서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저는 뉴욕의 큰 도시보다는 피츠버그의 평온함이 좋았고, 지금은 텍사스의 광활하지만 자연과 더 가까운 시골도시의 안락함도 좋네요. 많이 돌아온듯 하지만, 어려운 순간들도 다 좋은 경험으로 앞으로 더 나은 선택의 자양분이 되어줄 것으로 믿습니다. 준비하시는 모든 선생님들에게 조금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래요.
도우미
1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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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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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ri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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