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길 찾지마세요. 영주권부터 해결하세요

수현리 2016.09.13 조회: 2174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미국에서 3년째 일하고 있고, 간호사로써는 21년째 일하고 있는 이수현입니다. 처음 미국을 갈땐 나이도 많고 영어도 부자연 스러워 고민이 많았습니다. 정신없던 1년을 지나니, 많은 것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저는 저희 가족을 모두 데리고 영주권수속을 밟아 들어왔어요. 처음 제가 들어가던 시기엔 모두가 제가 제돈주고 들어가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던군요. 그때도 큰돈이었는데 지금은 더 많이 들겠죠?하지만 결국 다른 길을 찾아 들어왔던 분들이 잡을 구하지 못하고 불법체류자로 남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선득했습니다. 학원장님의 말에 따르길 잘 한거죠. 사실 저는 3년전에 왔으니, 저는 강동을 통해 미국으로 들어온건 아니에요. 하지만 강동과 관련이 깊은 perfect choice와 계약하여 들어왔습니다. 미국을 들어오는 방법은 유일하게 간호사는 숙련직 기술이민밖엔 없어요. 다른 학생비자로 통해 남는다 어쩐다 사실 저희 병원에도 OPT하러 한국 선생님들이 왔는데... 뭐하러 오시는 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와서 저희 스텝 뒤를 졸졸 쫓아다니다 가십니다. 기록은 엄중히 보호되야 되기에 기록을 하시는 것도 아니고 직원이 아니기때문에 실제적으로 할수 있는게 없어요 하루에 근무시간 만큼 서계시다 가시죠. 이게 도대체 뭐하는 건지. 그분들 대부분은 opt로 취업을 할수 있다고 믿고 계시는데 그전도 그랬고 그 전전도 그랬고 한분도 된 분을 못봤어요., 그분들을 절 부러워 하시더군요, 시간과 젊음을 속아 낭비한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었어요. 실제 일을 하는 첫 6개월은 정말 힘들수 밖에 없어요.

어딜가나 마찬가지죠. 저라고 쉬웠을까요?절대 그냥 얻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근데 왜 아직도 많은 간호사들이 opt라는 환상에 젖어서 들어오시는 지 저는 이해가 안되요. 그건 간호사 인턴쉽이고 외국에서 간호학사를 받은 신규 외국 간호사들이 취업하기 위해 하는 자리지, 숙련 널스 잡이아니에요. agency없는 opt는 그냥 관찰이 가능한 정도의 업무만 가능합니다. 왜 아무도 이 사실을 알려주지 않는지.. 한국 간호사들은 정말 속이기 쉬운 존재인거 같아요. 그러니 많은 간호사들이 이런 사기를 당해도 지속적으로 opt를 하기 위해 미국으로 오시는 거겠죠. 너무 안탑깝습니다. 원장님 좋은 일에 제가 노파심이 심해 이런 이야기를 남겨 죄송해요. 좋은 이야길 많이 해야 선생님들이 미국으로 들어와서 새로운 세계를 만나실텐데.. 저는 이제 퀸즈쪽에 있다 뉴저지쪽으로 옮길 생각이에요. 나중에 미국오시면 밥한번 대접해드리고 싶어요, 강의동안 감사했고 미국 가기 전 원장님과 먹었던 칼국수가 생각 많이 났답니다. 좋은거 많이 사주셨는데 늙은이 입맛엔 그게 딱이었나봐요 이런 생각만 나고.. 잘계시죠? 에이전시 맡으신거 정말 큰결심 하셨어요. 한국 간호사들이 다른 길을 찾아 젊음과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원장님께서 많이 이끌어 주세요 원장님 즐거운 추석 명절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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