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ㅠ,.ㅜ(18일 13시 15분) 합격

갈매기 2006.10.21 조회: 3920
참으로 기나긴 시간이었습니다. 간호장교로 입대한 후 바로 시작한 Nclex.. 이대 근처에 있는 학원에서 일년간 강의를 듣고 시험에 대한 감이 전혀 안잡힌 상태에서 본 시험! 당연히 결과는 fail 그때 군대 선임 장교를 통해 알게된 강동... 그 후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지난 8월에 본 시험... 75문제에 ㅈㅂ만 60제 이상....시험 마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학원에 들려서 ㅈㅂ를 쓰고 당연히 합격을 기대하였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fail... 귀신에 홀린것 같았습니다. 기대가 큰만큼 좌절도 컸습니다. 그후 원장님의 좌절하지 말고 계속 도전해보라는 말씀을 듣고 바로 시험준비를 했습니다. 10월에 문제가 바뀐다고 많이 불안해 했지만 그 덕분에 9월 말에 아동, 정신, 모성 모두 review한것이 이번 합격의 비결이었던것 같습니다. 시험보는 날, 당일 강의 프린트 신청을 했는데 신청이 안되어 있다고 프린트가 안되었습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게시판에도 글을 올렸지만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어쩔수 없다, 일이 꼬이는가 보구나 하고 단념한 시간......새벽 6시에 원장님이 직접 전화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답이 달린 프린트를 보내주셨습니다. 작은 일 하나 하나 까지 신경 써주시고 관심가져 주셔서 그날 새벽 전화받고 얼마나 기쁘던지.... 그리고 시험치는 날 아침에 시험보시고 나오셔서 알려주셨던 전주 사시는 선생님....선생님이 알려주신 문제 3개가 그대로 나왔습니다. 모두 모르던 문제였는데....만약 아침에 선생님 못뵜으면 이번에도 좌절의 아픔을 느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날 나이트 근무여서 ㅈㅂ도 쓰드리지 못하고 부랴부랴 내려왔습니다. 오늘 새벽에 피어슨에서 합격 발표 확인하고 바로 부모님에게 전화를 드렸습니다. 2년간 질질 낙방의 소식만 전해 드리다가 합격의 소식을 전해드리니 얼마나 좋아하시던데...*^^* 원장 샘~ 고맙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찾아가면 소주 한잔 사주십시오. ㅋㅋ 그리고 영어 바로 시작해야 겠습니다....재수 삼수하시는 선생님....끝까지 희망 잃지 마시고 도전하십시오. 75문제중에 60문제 ㅈㅂ 풀어도 떨어지는 셤....75문제 40문제 정도 ㅈㅂ타도 붙는 시험... 꼼꼼히 차근차근 읽어보시고 실수만 안하시면 꼭 합격하리가 의심하지 않습니다. 점점 쌀쌀해지는 요즘, 만학의 불을 지펴 모두 국위 선양합시다....아자!!
  • 관리자
2006.10.21
샘의 감동적인 합격수기..... 먼저 감사하구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emoticon_01 emoticon_01
조금은 휴식시간을 두시고 다시 영어에 도전하여.... 더 기쁜 IELTS합격수기도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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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라리 06.10.22 조회: 3902 코멘트: 4
슈~~ 06.10.21 조회: 4743 코멘트: 5
갈매기 06.10.21 조회: 3921 코멘트: 1
지혜로운경아양 06.10.19 조회: 4246 코멘트: 1
천사 06.10.19 조회: 3825 코멘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