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없습니다.

가자...미국 2006.10.16 조회: 3387
원장님 면목없습니다. 그 따뜻한 손길로 걱정하지 말라고 다독여 주셨더랬는데... 어김없이 고배의 잔을 들고 말았습니다. 참.. 쉽게 되는게 없네요.. 제가 정한 날에는 항상 이렇게 합격하는 선생님들이  많이 없는걸 보면 택일을 정말 못하는것 같습니다...에휴 전날이나 그 담날에는 합격수기가 엄청 올라와 있네요.. 언제 또 셤문제 바뀐다는 말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바뀌고 두달정도 있다가 셤 볼려구요.. 지금 ATT바로 신청해서 또 날잡으면.. 12월에는 날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12월에 많이 붙는다는 소문에도 귀가 솔깃해지구요 남 다붙구 내가 덜어지면 소용 없는 일이긴 하지만요... 언제쯤 다시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진짜 진지하게 신랑한테  포기하자고...말했더랬습니다. 정말 미안하다고... 하지만 신랑은 지금 여기서 이마저도 놔 버린다면 너무 지쳐서 ㅁㄱ 가기전까지 어떻게 지낼거냐더군요 떨어져서 속은 상하지만 그나마 이거라도 하면서 웃을수 있는거 아니냐고...또 용기를 돋우어 주네요 참 ...남은 돈 다 까먹고 ...버는 족족 이자로 다 들어가고... 몸도 마음도 너무 지칩니다. 그냥... 관광비자로 들어가서 신분변경할까 생각도 듭니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직장 안다니고 있는돈 다 까먹기 전에 붙으면 되니까요 여기는 보는 눈도 많고 자꾸 떨어지니깐.진짜 챙피해서...원..아무것도 못하겠습니다. 원장님...저 어케해요...
  • 관리자
2006.10.16
선생님. 힘내세요...
저희가 선생님께 드릴 수 있는 말은 힘내시라는 말과 다시 시작하시라는 말... 밖에는... 드릴 수가 없네요. 이 작은 말로 위로가 된다면 좋겠네요....
선생님. 기회는 옵니다. 그리고 그 기회와 함께 행운까지도 오는 날이 반드시 올겁니다.
힘내세요. 다시 힘내서 도전하실 선생님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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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녀 06.10.17 조회: 3662 코멘트: 2
데보라 06.10.16 조회: 3813 코멘트: 1
가자...미국 06.10.16 조회: 3388 코멘트: 1
connielee 06.10.16 조회: 3573 코멘트: 1
zoa 06.10.15 조회: 4145 코멘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