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합격~
grace 2006.10.14 조회: 3629 |
작년부터 막연히 시작하다가 올해 날 잡아놓고 친구와 후배의 권유로 동영상 강의를 들었습니다.
삼교대 하면서 설렁설렁 공부하다가 7월에 한번 미역국 먹고, 다시 맘 다잡고 열심히 한달 10일 정도 동영상 강의 들으며 시험 준비했습니다.
병원 다니랴, 아이는 거의 시부모님께 맏겨두고, 집안 일은 다 남편에게 미루고, ㅋㅋㅋ~
아마도 아줌마 간호사님들은 가히 상상이 되시죠?
75문제 세시간 정도 풀었습니다. 성인, 아동, 모성, 정신,제가 제일 기피하던 약물계산(다행히 1문제), 우선순위, precaution 골고루 풀었습니다.
multi 가 3번부터 나와서 너무 기분 좋게 풀었는데, 나중에는 7문제 정도 푸니까 너무 많이 나오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에 오히려 불안한거 있죠? (원장님이 붙은거 같다고 하셨지만요~)
마지막에도 multi 문제 푸니까 컴이 꺼지더군요.
아이 빨리 보러 가야 하는 마음에 원장님과 많은 얘기도 나누고 싶었는데, 황급히 인사만 드리고 나와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처음에 병원일 마치고 피곤한 몸으로 강의를 들을때는 무슨말인지 너무 빠른것만 같고 이해가 전혀안갔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내것이 되어 같던 것 같습니다.
추석연휴기간중에도 질문에 친절히 답변해 주신 원장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원장님의 풍부한 지식에 너무 놀랍고 존경스러웠습니다.
원장님을 실제로 뵈니 얼굴도 너무너무 작고, 체구도 너무 왜소하셔서 매일 긴긴 강의 하시려면
제가 다 건강이 걱정 됩니다. 건강 조심하시구요.
시험 당일날 아침. 전날 강의 내용 프린트 흔쾌히 빌려주시고 초컷릿까지 주신 선생님 너무 감사 드리구요, 여권때문에 시험 미루셔야 했던 인상 좋으셨던 선생님(제가 precaution 설명을 잘못 해 드려서 너무 마음에 걸리네요.이궁~)도 꼭 합격하시길 기도 드리겠습니다.
힘들때 위로 되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 돌립니다.
끝으로 동영상 강의 들으시며 힘들게 병원다니시며 준비 하시는 선생님들 모두다 화이팅 입니다.~!!!
가자...미국
0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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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레쉬메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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