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원장님께 참 감사하구요~ 시험보기전에 다른분들 합격수기를 읽으면서 나도 꼭 남기고싶다고 생각했는데 꿈이 이루어졌네요~ 저는 사실 세번째 시험이었어요... 하지만 세번까지는 사실 칠 필요가 없었던 시험이기도했구요.. 제대로 공부만한다면 말이에요... 지난해 한국에서 11월인가부터 시작했던것 같아요 저는.. 병원다니면서, 그냥 암담한 마음으로 대충했어요 수업도 많이 빼먹고, 복습도 안하고..그냥 노트정리만 하고 시험 3일전에 읽고간게 전부였죠 올해2월에 시험을치는데 문제는 쉬워보이는데 당췌 답이 안보이더라구요 뭐가 봤던 내용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구요...135문제정도 쳤었나봐요 역시 예상대로 실패였고,,,그리고나서 결혼날짜가 잡히는바람에 어영부영하다가 3월부터 또 두달 공부했어요 하지만 더 힘들더군요..결혼식이 5월이라 결혼준비하면서 병원다니면서 또 사직하고 시애틀로 갈 예정이라 인수인계도 해주고 각종 송별회까지... 역시 마음이 너무바빠 나름대로 공부했다고 생각했지만 5월에 결혼식 2주 앞두고 친 시험은 실패였답니다...75문제 1시간 반만에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때 알았어요...대부분이 내가 아는문제라는것을,,,근데 답을 잘못 찾았다는것을 말이죠 철저히 복습하고 내껄로 만들지 않으면 아무리 수업만 열심히 들어도 정작 시험떄 발휘가 안되는것 같아요.... 그래서 결국 결혼하고나서 한달있다가 시애틀로 온후에 공부를 시작했죠... 2달간 열심히 들었고....아무래도 일도안하고 집중할수 있는 시간이 많아선지 8월에 친시험...드디어 합격한거에요~ 지난 두번의 실패를 발판삼아 복습을 철저히 했고 (정말 처음에 답을 제대로 못찾은 문제는 다시봐도 또 오답을 찾더라구요...그래서 그걸 고치는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완전히 정답을 찾아 내껄로 만드는것) 3번쨰 칠떄는 센터가 너무 익숙해서..ㅋㅋ 편하더라구요.. 저는 서울시험 2번 시애틀시험1번 봤으니 서울과 시애틀의 센터 두개를 다 이용해본셈이죠. 음...시애틀이나 서울이나 다를건 하나도 없구요, 오히려 서울센터가 생긴지 얼마 안되선지 더 깔끔했어요... 다른점이라면 일하는 직원들의 연령이 한국보다 훨씬 높다는것..ㅋㅋ 75문제를 2시간20분동안 심사숙고 하면서 치고 나오는데 60-70프로는 아는 문제라는 확신이 들더군요...나머지는 음...제가 모르지만 원래 수업내용에 포함된 것이였을수 있고..그리고 정말 모르겠는것들도 나왔어요 생판처음보는 약이 나오질않나..ㅋ 게다가 전인간호문제가 1번으로 나오는데 상황으로 옵션을 만들어놓으니 당췌 뭘로 답해야 할지...전부 전인간호에 합당한 말 같았거든요.. 지금도 그거 답은 모르겠여요 참내~전인간호가 또 그렇게 어렵게나올줄 몰랐어요 그외에는 고민했던 문제들은 ...거의 약이나 MS문제들이었고 아동 모성 정신과 는 고민하지 않고 답이 나왔죠 precaution은 시험 3번치는 내내 상당한 분량으로나왔구요.. 우선순위도 많았구요 멀티 한 4개정도 나왔는데 1-2개는 확실했고 나머진 첨보는거였어요 더 잊어버리기 전에 제 자료를 보내드리고싶은데 여기서 어떻게 보내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가르쳐주세요...제가 보내드릴게요...몇개 안되더라도.. 작년부터 맺은 강동과의 인연이 참 소중하게 느껴집니다...원장님 건강유의하시고 한국간호사들이 여기에서 필리핀이나 중국 아프리칸아메리칸들 사이에서 꿋꿋이 능력을 펼치면서 잘 살아가는 그날까지...여기에 있는 한 사람으로서 작은힘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다시한번말씀드리지만 이론안했다고 절대 걱정마시고...수업내용만 독파하세요 그게 합격의 지름길입니다...3번의 시험동안 매번, 그리고 시험의 횟수가 더해질수록 점점 강하게 느꼈던 것입니다.. 여러분들 모두 합격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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