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원장님...

도우미 2013.09.29 조회: 608

지금 많이 힘드실건데 이리 안부주시니 뭐라 감사해야 할지 몰겠습니다. 옛날 울 아들 백혈병진단 받던 상황이 떠올라 갑자기 울움이 솟움치기도 했습니다.

 

 자식 아픈 엄마맘은 겪어보지 않는 사람은 모르지요.저의 힘들었던 여정을 이쁘고 여린셈이 겪어야 한다 생각하니 많이 가슴아프지만.  역시 모성은 하늘을 감동시켜 완쾌할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 진단 받기전 애가 차에 약간 치었다고 연락이 와서 바로 집에 왔더니 머리가 아프고 속이 메스껍다고 하면서 온몸에 ecchymosis가 있었지만 좀 있으면 좋아질줄알고 일주일 기다려도 ecchymosis가 그대로 있고 애가 힘이 없길래 병원가니 임파백혈로 나와 즉시 서울대 응급실로 직행해서  치료 받던 순간들이 영화처럼 펼쳐집니다.

 

  미국가기전 발병되어 더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다행히 예후가 좋은 진단명이니  맘 편히 치료 받아봅시다.  나중에 병원 갈께요.. 셈도 건강 잘 챙기셔요.엄마가 건강해야 아들 치료에 최선을 다할수 있습니다. 우린 어쩜 한배를 탄 가족이 된거같습니다. 애를 위해 할수 있는 일들을 힘모아 노력해봅시다. 홧 팅 ~

  • white
2013.09.30
원장님, 고맙습니다. 다행히도 아이는 염증이 심한 팔은 토요일에 OS수술을 받고 치유가 잘되고 있습니다. 열도 떨어지고 팔의 농양이 가라앉으면 chemo를 한다고 합니다. 이제 마음이 좀 추스려져서 전투적인 모드로 돌입입니다. 아이를 위해 올인하려구요. 근데 CGFNS에서 서류 완료 되었다고 멜이 왔네요 ㅎㅎ,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00자 이내로 써주세요.

White 13.09.27 조회: 621
도우미 13.09.29 조회: 609 코멘트: 1

게보린 13.09.28 조회: 671 코멘트: 2
혜진맘 13.09.28 조회: 2 코멘트: 1
White 13.09.27 조회: 621
동호 13.09.27 조회: 1 코멘트: 1
cent85 13.09.27 조회: 725 코멘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