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긴장해 가슴이 털질거 같아서 사이트 접속을 못할거 같았어요. 차라리 잠이라고 푹 자고 오늘 아침에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pass... 저절로 입꼬리가 올라가던데요... 75문제, 2시간 가량 풀고 나왔습니다. 시험보고서 ㅈㅂ를 거의 타지 않아 맘이 가라않고 주말내내 우울했는데, 오늘은 태풍도 밉지 않을 만큼 마음이 편안합니다.. 영어가 남기는 했지만, 한 계단 올라갔다는 사실에 힘이 되어주네요.. 합격수기 읽다보니 그날 같이 시험 본 선생님들도 좋은 결과 축하드려요.. 글구 작은 인연이지만 좋은 인연으로... 동영상 강의 듣다가 직강들으러 학원갔을때 첨에는 분위기도 새롭고 약간 어색했는데, 같은 배를 탄 사람들이라서 그런지 서로에게 격려를 해주는 모습이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목 아프게, 팔 아프게 열심히 강의해 주신 원장님, 바쁜 와중에도 도와주셨던 사무실 선생님들 더운 여름에 고생많으시구요...감사합니다.. 학원에 저희보다 한참이나 연세가 많으신 선생님들 너무 열심히 하시는데요..너무 존경스럽구요..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우리 모두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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