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합격-떳떳하게 살겠습니다
talidomide 2006.07.10 조회: 3594 |
저도 드디어 합격수기 남기게 되는군요
5월에 1달 듣고 시헙봤는데 250문제 보고 fail
병원에서 일하다가 무료 사이트 합격란에서 동명이인을 착각하고 합격했다고 한턱 돌린 입장이라서
차마 fail했다고 말도 못했습니다 ㅋㅋㅋ
그러고 2개월 안에 조용히 합격해야 한다는 불안감에
나름대로 공책필기 하며 도서실 다니면서 공부했습니다
시험보기 전날 어머니가 미역국을 꿇여놓으시지 않나(집에서도 합격한줄로 알고있어서)
시헙당일 락카룸 열쇠고리가 끊어져 열쇠가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나(피어슨 직원이 열쇠고리가 끊어질리가 없는데라고 말하더군요)
온통 불운한 아우라가 휘감더군요
75문제에서 제발 화면이 꺼지기를 기도했건만
120문제 넘어 가면서는 문제라도 외워놓자라는 오기에 피어슨에서 주는 그 책받침(?)에 문제를
2번씩 써가면서 외웠습니다(저번 fail할때 끝나고 문제가 하나도 생각이 안나서 이번엔 이방법을 썻는데 문제가 꽤 기억에 남더라구요. 나중에 학원가서 문제 적는데 잘 생각이 나서 괜찮은 방법같습니다)
직원이 이상하다고 생각했을거에요
계속 책받침 다썼으니 바꿔달라고 했거든요
result hold 걸리면 10일정도 지나서 결과 나온다고 했는데
우연히 오늘 확인했더니 pass네요
이제 떳떳하게 nclex rn 행세를 할 수 있겠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fail한데는 문제가 안탄것보다는 제가 공부를 안해서 몰랐던것 같더라구요
원장님 말대로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강의에서 들었던것들 응용해서 풀면
길이 나오더라구요(문제 절반은 psy 였습니다 ㅎㅎ)
fail하더라도 원장님 믿고 오시면 꼭 불을거에요
제가 산 증인입니다
ps: 이름 확인시 동명이인 조심하세요
저처럼 땅치고 후회할일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제 떳떳해진 RN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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