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어렵사리 pass
babaramom 2006.07.10 조회: 3828 |
7월 7일 2시 15분 시험 , 오늘 아침 8시에 유료로 확인, pass란 글자를 찾기 위해 .......
하니님께서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결코 pass할거란 자신감은 10%도 안됐고 셤 2시간 30분만에 75문제 ,한 문제당 3번씩 읽고
한 문제 한 문제를 대할때마다 쏟아지는 한숨과 기도의 연속이었습니다.
오전 10시에 같은 컴퓨터에서 셤 본 선생님이 75문제중 50문제 이상이 ㅈㅂ였다고 넘 기뻐하셔서
저도 같은 컴퓨터를 배정받게 되어 내심 참 좋았었는데......
왠걸 멀티 한문제 조차도 없고 정신과도 듣도 보던 문제들뿐 게속 정신과 또 정신과 피가 바짝 바
짝 마르기 시작했죠, 것도 paranoid schizo 같은 애들 4명중 우선 순위 제가 볼땐 다 그애 들이 그애 들인데 성인은 별로 나오지도 않고 산과, ㅈㅂ는 겨우 5문제였죠, 어쩜 이리도 ㅈㅂ가 없을까
좀전 "합격 수기" 기쁨과 감사" 로 글 올리신 샘도 셤 보다 눈물이 왈칵 나올뻔 했다 하시더니 40다 되어가는 저도 셤이 끝나니 허무하고 눈물이 쏟아질것 같더군요.
학원에 가서 ㅈㅂ 하나 못 써드리고 ( 정말 전 ㅈㅂ를 안 탔거든요) 짐만 챙겨 나오려는데 사무실 머리 짧고 예쁜 선생님께서 하루 종일 굶었는데 꼭 뭐라도 드시라고 해서 결국 빈 속에 우동을 ......
맘을 추스리지 못하고 있던 차에 원장님께서 더 맘 아파하시며 잡아주시는 손길에 결국 눈물이 나왔습니다.
결론; 제가 이리 길게 쓴 이유는요, 셤 보시면서 저 처럼 ㅈㅂ를 못 탔다 하셔도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라는거예요, 저도 이런 합겨수기 읽고 끝까지 맘을 추스리며며 봤으니깐요, 셤 볼때의 그 황당함과 허무함은 말로 다 못하겠지만, 원장님의 강의를 되새기며 푸니 그래도 pass한것같아요
강동이 아니었으면 전 문제 흐름을 몰랐었을테니깐요, 비록 힘들게 보았지만 문제의 focus를 찾으려 애썼어요. 선생님들 셤 보기전 넘 긴장하지 마시고 대신 침착하게 끝까지 모르는 문제라도 대충 찍지 마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세요. 모든 선생님들의 합격을 기원하며 늘 언니같고 엄마같으신 원장님 감사하구요. 저 곧 놀러갈께요. 그 날 오후에 같이 본 부산 선생님도 좋은 소식 있기를 바랍니다.
합격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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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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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ara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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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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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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