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2:15 pm : PASS

떠나기 2006.06.26 조회: 3563
조금 전에 유료로 pass확인했습니다. 확인하고도 못 미더워 다시 보고 또 보고 하고 있네요. 강동의 임신부 불패신화에 저도 일조했네요^^ 10개월의 몸으로 떨어지면 산후조리 후에나 재시가 가능했기에 두려움이 많았는데.. 시험수기를 간단히 올리자면, 시험 당일 아침 학원들러 시험 본다고 말씀드리고 당일 프린트 답 받아서 근처 카페로.. 코롱빌딩 1층에 별다방있어서 거기서 공부했네요. 식사는 길건너 음식에서 간단히 먹고 바로 코롱빌딩 6층 피어슨 센터로.. 시험시간은 오후 2시 15분이었는데 전 점심식사 후 1시 조금 넘어 바로 시험장으로.. 어차피 시간이 임박했기에 머리에도 안들어오고 해서 일찍 갔습니다. 먼저 시험을 보겠냐고 해서 그러겠다고 했더니 입실 시켜주더군요. 들어가서 Guide line읽고, 귀걸이, 시계 빼고 여권이랑 ATT제출하고 finger printing, sign하구요. 사진 찍은 후 시험실 앞에서 다시 한번 finger printing후에 입실했습니다. 제 짐은 locker에 두고 시험실에는 locker key와 여권, memo board (책받침 같이 생긴 것)와 pen만 가지고 들어가게 하더군요. (직원들이 상세히 설명해주니 너무 긴장안하셔도 될듯... 실은 시험장 가서의 information이 적어서 제가 긴장했기에 적어드립니다. 하지만 걱정 안하셔도 될 듯) memo board에 적은 것은 일체 지울 수 없게 되어있으니 치팅 의심갈 만한 내용은 적지 않으시는 것이 좋을 듯.. 제가 알러지가 있는데 시험장은 여러면에서 쾌적했습니다. 반팔 입고 시험보기도 적당했구요. 문제는 도합 108~110문제 가량 풀었습니다. 반은 최근 ㅈㅂ그대로, 반은 생소했네요. 전 구 ㅈㅂ를 안봐서 이게 ㅈㅂ인지 확인할 길이.. 시간은 2시간 30분 풀었습니다. 2시간 지났을 때 쉬겠냐는 pop up뜨길래 NO~하고 그냥 쭉 풀었습니다. 문제는쉽지 않았고, 중간에 찍은 문제도 많습니다만 강동의 법칙, 마지막 문제를 맞으면 패스라시던 원장님 말씀대로 마지막 3문제를 내리 맞았더니 컴이 꺼지더군요. 처음부터 전 "3문제가량 ㅈㅂ, 3문제가량 생소"를 끝까지 반복하는 패턴으로 나갔습니다. 잘 본 느낌이 아니어서 분명 떨어졌을거라고 생각했는데.. pass를 확인하고 나니 원장님 말씀대로 너무 오랜시간, 너무 많은 돈을 투자할 공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들 모두 강의 위주로 -절대 이론 파지 마시고- 조금씩만 더 첨부하시는 방향으로 해서 열심히 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시험보고 원장님께 인사 못드렸습니다. 동강 들었기에 얼굴은 셤 전날만 뵈었는데 임산부 안떨어진다고 너무 화이팅해주셔서 힘이 엄청 났네요. ^^ 감사합니다.
  • 관리자
2006.06.27
선생님 고생 많으셨구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만삭의 몸으로 공부하시느라고 너무 힘드셨겠네요. 합격 하셨으니 그 아기가 복덩이네요.
태교에 열심히 공부하셨으니 똑똑한 아이 나오겠어요..^^
순산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emoticon_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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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06.06.26 조회: 4085 코멘트: 1
betty 06.06.26 조회: 3581 코멘트: 1
떠나기 06.06.26 조회: 3564 코멘트: 1
모두합격 06.06.26 조회: 3512 코멘트: 1
아숨타 06.06.25 조회: 3478 코멘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