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게 글 올렸어요~^^
sun 2006.04.25 조회: 3973 |
공부 시작한지는 꽤 오래 되었어요.. 그동안 아주 많은 일들이 있었죠.. 좋은일.. 힘든일..
지방이라서 모학원 이론강의, 강동강의 모두 비디오와 인터넷으로 공부했어요..
그래도 끝을 보게 되어서 너무 기뻐요.. 그냥.. 시간은 좀 걸렸어도 꾸준히 했던게 합격을 가져다 준것 같아요..
3교대 하면서 이론강의 두번 들었고요.. 셤 접수가 거의 1년정도 걸렸어요.. 이것도 뉴욕으로 전화해서 빨리 att온거고요.. 강동강의 3개월정도 들었어요..3교대 하면서 강의듣기가 얼마나 벅찼던지..
스트레스 받았던거 말로 다 못합니다.. 놀아도 마음은 항상 불안하고 불편하고.. 죄책감 같은 기분까지 들고... 암튼 그랬어요.. 다들 이해하시죠??
강의 들으면서 따로 복습이나 예습은 거의 못했어요.. 셤날짜 잡기전까지는 그냥 저 스스로 강의라도 안빠지고 열심히 듣는것에 만족했죠.. 셤날짜 잡고는 한 3개월정도 시간이 나는데로 도서관에 다니면서 공부 했고요..
셤 날짜 잡아놓고 셤보기 한 열흘전 새 오픈 병동으로 옮겨져서 너무 힘들었어요.. 스케줄 청하는것 부터해서.. 아직 일이나 모든것들이 체계가 잡혀지지 않은 곳에서 일하는 것도 너무 힘들었구요.. 셤보기전 열흘을 그렇게 정신없이 보내고 공부도 많이 못해서 스트레스만 엄청 받았어요..
그래도 이렇게 합격하게 되어서 너무 감사해요.. 셤 보기전엔 (제가 스트레스를 엄청 많이 받는 스타일이라..) 셤만 합격하면 정말 걱정이 없을것 같았거든요~ 근데 지금은 그것도 아니네요~^^
셤은 4월 7일날 봤구요.. 발표는 기다리기 궁금해서.. 유료로 확인했어요..
글쎄.. 시간을 많이 투자한다고 좋다고는 확신할수 없지만 그래도 저의 경우는 꾸준히 강의를 열심히 들은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합격하신 분들의 수기를 읽는것도 저에게는 큰 즐거움 이었고 스트레스도 풀리는듯~ 뭐.. 희망이랄까.. 나도 할수 있을것 같은.. 괜히 합격수기 읽으면 뿌듯하고.. 그랬어요..
합격한 지금도 가끔 들러 합격수기랑 글 올려진거 읽곤 하거든요..
그냥.. 열심히 하면 합격하는 시험인것 같아요.. 원장님 강의 빠지지 말고 잘 듣고 꾸준히 공부하면요~^^
문제는 거의 우선순위였고요.. 허브나 종교 계산문제는 없었어요.. 약물은 아주 생소한 몇문제.. precaution문제 몇개.. 암튼 어렵게 풀지는 않았는데 75문제를 2시간30분이상 풀었어요..75번 문제 풀고 컴퓨터가 꺼지는데 얼마나 안심이 되던지요.. 마지막 문제가 맞았다는 확신이 들었거든요..
원장님께도 너무 감사해요~
제가 셤보고 늦게 나온탓에 점심 못사줬다고 점심 사먹으라고 돈도 주시고.. 그날 나이트 근무여서 바로 내려와야 했거든요.. 시간이 앖어서 문제도 못쓰고 와서 얼마나 죄송하던지.. 내려와서 인터넷으로 문제 바로 올리려고 했는데.. 병동에서 투약사고가 있어서 너무 정신이 없이 시간이 흘렀어요.. 합격의 기쁨을 즐길 여유조차 없었어요.. 지금은.. 하도 우선순위를 많이 풀어서 어떤 옵션들이 같이 나왔었는지 기억이... 약물은 아예 생각이 전혀 안나고요.. 기억해서 문제 써주시는 분들 너무 대단하고요.. 전 그러지 못해 너무 죄송해요~
6월에 아엘츠 동영상 강의 하면 그때 공부하려고요~
원장님~ 건강 하시구요~ 또 좋은일로 뵈요~^^
hwang
0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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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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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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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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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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