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예나맘 2006.04.24 조회: 3862 |
지난 금요일 시험보고 오늘아침 일어나자마자 유료로 합격확인했습니다
피어슨 사이트에서 pass 라고 뜨는데 너무 싱거워서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너무나 힘든 상황에서 본 시험이어서 기쁨을 한껏 표현할 기력조차 남아있지 않네요..
작년 7월 서류접수하고 동시에 모학원 동강 80만원에 등록하고 3개월 정도 들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강동을 알게되어 찾아가니 ATT받고 오라며 그사이에 영어공부나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영어를 시작했죠 4개월 정도 집은 방치해놓고 밥먹고 영어만 했어요 지난 2월 시험보고 초조하게 2주간 결과를 기다리고 성적나오던날 딸아이 손잡고 광화문 IELTS 사무실에서 강동에 걸어가 동강 등록했어요 그리고 또 꼬박 두달 또 공부를 했죠
첫 2-3주는 수업듣기도 벅찼는데 ATT받고 5월로 잡았던 시험을 4월 중순으로 당기고 한달 동안 집앞 독서실을 다녔어요 강의 포함해서 하루에 거의 9 시간씩 했어요 그런데 통 감이 안잡히더라고요 게다가 4월에 시험이 달라져서 더 불안했죠 근데 시험보기 3-4일전부터 좀 감이 오더라고요 이대로 좀더 공부하면 자신이 생길텐데 하면서도 시험을 다시 미루기에는 너무 지쳐있었어요 빨리 끝내고 싶었어요 4월들어서는 온 식구들이 병치레를 하고, 시험전날도 아이가 열이 39도로 올라 병원가서 주사 맞추고 데려다놓고 강의 듣고 오니 밤새 열이 안내려서 새벽 4시경에 잠깐 눈 붙이고 시험보러 서울 올라갔지요 몸도 마음도 완전히 갈때 까지 간 상태 였어요
시험은 ㅈㅂ는 한 60-70% 정도, 두세문제 ㅈㅂ 풀면 한문제 정도는 처음보는 거였여요 그래도 계속 모르는 문제로 빠지지 않고 번갈아 나오니 한결 낫더라고요 멀티 한 5문제, 허브 계산 종교 Helper문제는 없었고 정신 소아 모성 약물 다양하게 나왔고 주로 precaution, proirity 많았어요
졸업하고 거의 15년에 임상경험도 없는제가 이시험을 단번에 붙은건 오로지 원장님 덕분이에요
다른학원 이론강의 1년 끊어놓고 3개월 만에 그만 뒀어요 그렇게 이론만 해서도 붙을 수는있겠죠
하지만 저처럼 상황이 절박하고 시간이 없고 나이도 많은 경우에는 그렇게 해서는 정말 오래걸렸을 거에요
시험전날 안해도 될 고백(?)을 하고 눈물짓던 제게 짧은 몇마디로도 큰 용기를 주신 따뜻한 원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씩씩하고 당당하게 잘 살께요 언제나 감사하고 기억하며 살께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야옹이
0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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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
0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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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예나맘
0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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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
0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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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0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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