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4 시험쳤는데 지금 합격 확인했어요. 종교 ,계산, 허브, 아동 발달상태는 하나도 안나오고 오로지 precaution, prioty만 열심히 풀고 1시간 만에 나왔어요. 몇 문제까지 풀었는지 확인도 못한 상태에서  화면이 갑자기 꺼지는 바람에 얼마나 당황했던지... 병원 다니면서 시작했는데 힘들었지만 이렇게 합격수기를 쓸 날도 오는군요. 직장 생활과 공부를 병행하는 분들 절대로 포기하지 마세요. 저도 했거든요. 내과 병동에서 단내 나도록 뛰어다니면서도 퇴근후 다른것은 아무것도 못하고 동영상  3시간 강의만 듣고 준비 했는데 운도 좋았던것 같아요. 그리고 임상에서 최신 약들을 많이 쓰기 때문에 약물이 나와도 생소하지 않고  질환별 증상이나 검사도 병동에서 많이 보는 것들이고  굳이 외우지 않아도 기억이 오래 남는것 같아요. 절대 불가능 하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끝까지 승리하세요. 그리고 시험 보기 한 두달전 강의, 특히 특급비밀로 1주일전 강의  참 중요합니다.   정확한 개념을 숙지한다면 아무리 문제를 비비 꼬아 놓아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영어 못한다고 걱정하지도 마세요. 문제가 눈에 들어오고 설사  이해가 안된다 하더라도 답이 보이니까요. 반복학습 역시 중요합니다. 열공들 하시고 좋은 소식 많이 날려 주세요. 마지막으로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미스 코리아 소감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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