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갑자기 예전일이 생각나서요 ^^;;
| ggoggio  2012.03.24
				조회: 724 | 
안녕하세요 원장님? 저는 메릴랜드 살고 있는 김지혜 입니다
수강관련 문의는 아니구요 질문을 올리다가 갑자기 대학 다닐때 생각이 나서요
저는 2010년 졸업했습니다 ^^;; 아직 어리죠? 하하~
성인간호학 시간이었어요. 어찌나 진도는 빨리 나가고 이해는 안가던지...
질문이 산더미 같았죠!
그래서 질문을 하러가면 나이가 꽤 있으신 여자 교수님은 썩소를 지으시며
집에가서 공부하라고 하셨어요. 그 웃음이 지금은 조금 상처로 남아 있습니다;;
제 질문이 핵심 포인트가 아니어서 그러시는 건지.. 질문이 어이가 없어서 그러시는건지..
교수님 말씀을 간호학에서 중요한것만 찝어서 공부해서
너무 자세히 파고들면 안된다는 식으로 말씀하셨어요.
사실 학생이 물어 보면 얼마나 파고들어서 질문 하겟어요;;
에이구;; 그리고 그 교수님은 남자학생들이라면 아주 사죽을 못쓰시더라고요;;
어쨌든 질문을 올리다가 갑자기 대학교때 성인간호학 교수님이 생각이 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정말 원장님 말씀처럼 학교에서 가르치는게 정말 뭔지 모르겠는데요
만약 내가 교수가 된다면... 하고 생각해보면 과연 어떻게 가르쳐야 더 나은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정말 간호사들 끼리 들들 볶지 말고 미국처럼 됐으면 좋겠어요.. ㅜ_ㅜ
한국은 정말 정신병걸린 수준으로 신규를 달달 볶잖아요...의사와 간호사 관계도 문제지만
간호사 끼리의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생각해요.. ㅜ_ㅜ
제가 만약에 좀 잘 풀려서 간호사를 오래 하게 되면
원장님께서 말씀 하셨던 커뮤니티? 같은거에 적극 참여 해야 겠단 생각이 듭니다.
학원 때문에 만들지 못하셨다고 하셨잖아요??
할말은 많지만 이 정도만 쓰겠습니다 ^^;;
수업 잘 듣고 있고요 원장님 체력 정말 짱이에요! 존경합니다~+_+
-메릴랜드 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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