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날 유타에서 시험을 봤고 합격확인도 유료란에서 했습니다. 근데 지금껏 무료란에 이름이 없고 합격증도 오지 않습니다.. 뉴욕에서는 서류를 하나 더 보내라는 편지가 왔습니다.. 제가 어떤 신분으로 여기 있는지에 대한 비자종류를 적으라고 하더군요.. 아니면 시민권자인지 영주권자인지... 서류접수는 한국에서 했는데 그 때 그 서류가 빠졌던 걸까요? 제가 여기에서 시험보게 된다고 말씀드리고 서류도움을 받아서 빠진게 없을 텐데.. 어여튼..어떤 번호를 적어야 할지 한참을 고민하다가..비자에 위에 있는 번호중에.. 이거다 싶은 거 하나 써서 보내긴 했습니다...그런데 확신이 없네요.. 쪽지까지 써서 혹시 잘못된 게 있으면 전화하라고 제 전화번호까지 동봉해서 보냈습니다.. 그게 어언 3주정도 지났어요..아직 합격증도 안오고 아무런 연락도 없고.잘 받았다는 메일도 없습니다..그저 시험에 대한 광고메일만 시지에서 계속오네요..이 시험을 어케 다시 보라고--;; 이런 경우 어케 해야 하나요... 그 서류위엔 뭔가 잘못되면 제가 시험에 합격했어도 면허가 취소될 수도 있다는 무시무시한 말까지 적혀 있었어요.. 이러다 합격이 취소되는 건 아닌가요? 점점 걱정이 되네요.. 이제 여기 학생비자로 머물 수 있는 시간도 얼만 남지 않아서 빨리 합격증 받고 취업해야 하는데. 여기에선 확실한 신분이 아닌 상태로 살기가 너무도 힘이 듭니다...한국에 돈을 쌓아두고 그 돈을 여기에서 쓰면서 쓸수있는 여유가 아니면...정말이지..여기서 지금 쓰고 있는도 너무 아깝습니다.. 빨리 취업해서 그 돈 다  벌어 뿌러야 되는데...지금 이 상황에서 참 불안하네요.. 지발 어케 해야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저같은 경우가 가끔 있긴 한가요? 합격하고 좋았는데 뭔가 다시 한참 꼬여가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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