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병원에서 4년째 근무중인 간호사 입니다.

김은희 2016.12.29 조회: 2517

강동이 제가 스폰스 해 주던 perfect 이랑 함께 한다니까 기분이 너무 좋아요.

10년전 강동에서 시험보고 합격해서 장롱 면허증으로 만족할려고 하다가

작은 아이가 갑자기 미국약대 가고 싶다고 조르는 판에 perfect choice에 계약을 하고

ielts는 이 나이에 겁나서 BSN 과정을 졸업하고 나니 영주권을 받게 되어 둘째 아이랑

같이 뉴욕에서 정착하게 되었어요.

그사이 딸은 미국 약대에서 3학년이 되었고 저는 링컨에서 계약 기간이 끝나고 스텝으로

엄청 잼나게 근무 하고 있어요. 시골에서 서울로 서울에서 뉴욕으로.. 정말 성공했다 싶어요.

가족들도 저의 성공에 기가 찰 정도로 놀라워하고 시간이 날때마다 "대단하다" "훌륭하다" "엄마를 존경한다"

는 표현을 아끼지 않고 해 주니까. 제가 인생에서 제일 잘한거.


첫번째- 미국간호사 PASS     둘째- BSN 졸업

셋째-. 영주권 손에 쥔거.- (사실 제가 아는 의사 부인들도 닭공장.복숭아 농장에서 영주권 받을려고 고생 진땅 하고 아직 영주권 못 받는 사람 많음.유학자녀 있는 부모들 영주권 자체로 만족함. 취업까지 신경 안쓰도 정말 돈 많이 들고. 결과도 간호사처럼 확실한 영주권 수속이 불분명)

넷째-Perfect이랑 계약한거.요즘 미국대학 나온 백인도 취업 쉽지 않아요. 에이전트 아니면 백인 간호사도 힘든세상에 저는 링컨병원 인터뷰요령 다 교육시켜 주니까 2시간 정도 병원 인터뷰동안 무난히 pass.

그래서 저는 계약기간 다 되고 바로 스텝으로 이 병원에 남아있답니다. 우리 supervisor 저랑 척척 호흡.

저는 한국에서 병원 근무한적 없고 결혼전 지방 간호대학 나온거 전부. 이렇게 경력 없는 저도  어려운 면접 통과에다 부서도 정말 편한 곳에 keep 시켜주고 연봉도 우리 딸들이 보고 엄마가 제일 많이 번다고 식사할때 마다 제 돈 쓰게 하거든요. (큰딸 한국에서 여의사입니다.)

다섯째- 마지막 링컨 병원 취업입니다. 이곳은 저랑 너무 잘 맞아요. 하하하.. 생각만해도 4년간 생활이 언제

흘러 간지 모르고 그냥 재밌고 미칠정도로 행복합니다.  저의 나이는 이제 60을 향합니다.


다시 NP 과정으로 저의 꿈을 업 그레이드 할려고 합니다. 저처럼 한국에서 병원 취업 않고 장롱 면허로 계신분

애들 학비만 해도 완전 성공입니다.단지 한국에서 오셔서 뉴욕에서 취업 못한분들 수두록하니  에이전트계약만

잘 하심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모두 모두 미국으로 저와 같이 근무하면서 신나고 즐겁게 살아요. 저는 처음 공부 시작부터 60평생 취업까지

제 인생은 강동이랑 함께 한거 같아요.  지금도 웃음납니다. 링컨 병원이 저의 애인입니다. 하 하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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