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모두들 이루실 수 있습니다

ongadang 2016.09.02 조회: 1866

안녕하세요,우선 원장님이 직접 한국간호사들을 위해 그 어려운 에이전시의 길을 택하신 것을 너무 감사드리고 또 축하드립니다.전 현재 미국에서 perfect choice 와 계약되어 jacobi에서 병동에서 일을 하고 있는 김영아 간호사라고 합니다.

아직 일한지는 1년 조금 넘었지만,저의 현재 심정은요,선생님들 부디 모두들 미국으로 건너오세요~~

저 한국서 10년 넘게 일한 경력이 있는 간호사인데,현시점에서 비교하자면 미국이 훨씬 낫습니다.아직은 에이전시 널스이기에 솔직히 페이는 생각보다 못했음 못했지 나은 건 없어요~특히나 대학병원,종합병원에서 일하시다 오시면 에게~이러실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계약이 끝난 후에는 훨씬 휠씬 나이지리라는 희망이 있어요.희망고문이 아닌 다른 동료들이 NYU,COLUMBIA,LIJ.이런 곳으로 이직하는 것을 보면 저도 그 중에 한 명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이 당연 생기지요.그리고 분명히 그리 될거구요.

물론,일하다 보면 내 나라,내 언어가 아니기에 하루에도 몇 번씩 좌절을 맛보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대요,그래도 너무 걱정마세요,우리 한국병원에서 일 할때,어디 고급단어 써가며 그리 일하나요??물론 동료들과 수다타임 빼구요~순수 일하는 중에는 다 의학용어이고,또 우리의 가장 큰무기 "눈치"라는 것이 있으며,한국서 쌓은 간호경력이 있으니,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저 같은 경우 처음 3개월이 참 고비였는데,그 기간지나 좀 적응되니 이제 한숨 돌리고,일에 쫒기는게 아니라 내가 페이스 정해서 일 할 수 있을 정도는 되네요.이젠 입버릇처럼 말하는데 한국가서는 다시 간호사는 못할듯해요.그래선 전 사실,아이도 둘이나 있는 제 여동생도 계속 꼬드겨서(?) 이번에 엔클렉스 접수했어요.그냥 말이 아닌 내 식구가 정말 여기 왔음 좋겠다고 계속 생각이 들어서요~그러니 다들 가끔씩 찾아오는 슬럼프에 너무 휩쓸리지 마시고,부디 이민진행 상황이 지금과 같아 모두들 이 미국땅에서 한시라도 빨리 뵙기를 정말 정말 기원해 봅니다.

마지막으로,사실 미국오기 전 학원에서 잠깐 일했던 경험이 있어 사무실 일이 얼마나 바쁜지 아는데,그 와중에 에이전시 일까지 하신다는 원장님 정말 존경합니다.옆에서 직접 겪었던 사람으로서 원장님이 간호사들 얼마나 생각하는지도 알구요,그래서 사실 저 올 땐 왜 안하셨을까 샘도 조금 나지만(?),다행히 제 여동생에겐 기회가 생겨 너무 감사드려요~부디 원장님 건강 꼭 챙기시길 바래요~~우리 오래오래 해먹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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