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홍석미라고 합니다. 현재 한국임상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우선 강동학원 관계자 여러분께 동의없이 이런 글을 올린데 대하여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미국간호사와 관련하여 관심을 갖고 준비하시는 선생님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을 것 같아 실례인줄 아오니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지우라고 하시면 바로 지우겠으나 임상에서 힘들게 일하는 간호사들이 시험이라도 한국에서 편히 볼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힘을 모울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는 강동에서 인강으로 수업을 듣고 얼마전 nclex 시험을 치러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일본에 다녀오면서 왜 우리는 일본 같은 다른나라까지 가서 시험을 봐야 하는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미국간호사 시험을 봄으로써 

첫째, 한국에서 한국간호의 질을 향상시키고

둘째, 미국에 가서 미국 의료계에 도움이 되고 외화를 벌어 한국에 도움이 되고

셋째, 나아가 대한민국의 전반적인 국민의 건강을 향상시키는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비싼 비행기와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외국에까지 시험을 보러 가야만 할까요?

전에 한국에서 시험을 본 적도 있었는데 다시 시험센터를 열게하려면 어찌해야 할까요?

전에 한국에서 봤었고 어찌어찌해서 시험센터가 없어졌고 하는 옛이야기는 이제 제쳐두고 우리 힘을 좀 모아봅시다. 지금 당장 시험을 쳐야 하는 우리는 아니라도 우리 후배들이라도 임상에서 죽을힘을 다해 버터가며 번 돈을 남의 나라에 가서 허무하게 쓰지않고 시험이라도 우리나라 우리땅에서 볼 수 있도록.

지난 3월에 보건복지부와 간호협회에 이와관련하여 담당자에게 전화를 했었습니다.

간호협회 담당자는 미국간호사 시험은 협회와 관련없는 사항으로 관여할 바가 아니라고 했습니다.-매달 내 월급에서 의무적으로 회비를 가져가고 있는 내 월급으로 월급받고 계시는 우리들의 간호사 대표단체는 이러했습니다.

보건복지부 담당자는 한국간호사들이 외국에 나가 시험을 볼 수 밖에 없는 현 상황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우리나라에서 시험볼 방법이 있나 찾아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관련 과정에서 간호협회의 협조가 절대적이라 뭐라 장담이 어렵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노력해 보겠다고 기다려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2달이 지나 복지부에 다시 전화를 했더니 "잊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 기다려달라고 합니다.

아무도 이야기하는 사람이 없어 잊고 있었다고. 자신이 담당업무를 맞은지 오래 되었지만 단 한명도 미국간호사 시험을 한국에서 볼 수 있게 해 달라고 말하는 간호사가 없어 잊고 있었다고 합니다.

선생님들

저는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어찌해야 시험 센터도 찾아오고 우리 간호사들이 적어도 시험이라도 남의 나라에 가서 보지 않고 맘편히 볼 수 있게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정말 옛이야기 같지만 우리 부모님들이 어렸을 때, 모두 배고팠을 때,

오늘날의 우리가 배부르게 밥먹고 살 수 있게 밑바탕을 마련해 준 건 바로 우리 선배 간호사들이었습니다.

독일에서, 미국에서, 또 중동에서 우리 선배들이 돈을 벌어 고국으로 보낸 그 돈으로 공장도 세우고 고속도로도 만들고.

뭔가 부끄럽지 않은 후배, 또 우리 후배들의 선배가 되도록 뭔가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지혜를 빌려주세요. 선생님들

하다 못해 복지부, 간협 담당자에게 전화라도 한통씩 걸어 주세요. 청와대 게시판, 복지부 게시판, 그리고 우리 선생님들이 공부하는 미국간호사 학원, 간호대학, 블로그, 언론 어디라도 미국간호사 시험센터 한국유치희망에 관한 공론이 만들어 지도록 힘을 보태주세요.

저 혼자 전화하니까 담당자도 자꾸 잊어버리기만 하잖아요. ㅠㅠ

우선, 담당자들에게 한국의 많은 간호사들이 미국간호사시험을 한국에서 보길 원한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그리고 저와 뜻을 같이 하는 선생님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seokmihong@daum.net

보건복지부 미국간호사 업무를 담당하는 선생님: 김도훈 044-202-2461

대한간호협회 nclex 시험 담당 02-2260-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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