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지만 온라인 공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느껴, 한국으로 들어와 강동엔클렉스 3개월 직강을 선택했습니다.

새벽 6시에 일어나 왕복 4시간을 오가며 수업을 들었고 돌아오는 길에는 그날 배운 내용을 정리하며 1회독을 마쳤고 오후에는 한 번 더 반복했습니다. 그렇게 3개월이 지나고, 온전히 나를 위한 노력이 싫지 않고 오히려 즐거워질 즈음, 8월 25일 오사카에서 시험을 치렀습니다.

시험은 단답형 문제 사이사이에 NGN, SATA, Bowtie 많이 나왔는데 배운 이론을 떠올리며 끝까지 집중했고 127문제에서 시험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학원에서는 단순 문제풀이보다 핵심 이해에 집중해 주셔서 학습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원장님은 늘 순박한 미소로 맞아주셨고, 직접 식사도 챙겨주셨습니다. 무엇보다 돌려 말하지 않고 본질만 전하려는 올곧은 성품과 묵묵한 가르침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원장님만의 수업 방식과 철학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 방법은 수업 내용을 키워드 중심으로 코넬식 필기 정리하는 것이었습니다. 정의, 원인과 증상, 진단, 치료와 중재, NCLEX 출제 포인트까지 기록해 총 세 권의 B5 바인더 노트를 만들었고, 마지막 2주에는 작은 A5 바인더로 단권화하여 줄여갔습니다. 또한 포스트잇을 눈높이 곳곳에 붙여가며 암기에 집중했습니다.

51세 저도 이렇게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힘들다고 느껴질 때는 부족해서가 아니라 그만큼 치열하게 달려가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반드시 합격의 기쁨을 누리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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