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 오사카에서 시험 봤어요
김소민![]() |
안녕하세요,
8월 31일 오사카에서 NCLEX 시험을 봤고 이틀 후에 퀵리절트로 합격 확인했습니다!
임상 떠난 지 꽤 됐기도 했구 상근직 출퇴근하면서 공부한 거라서 많이 긴장했었는데 좋은 결과를 받으니 뿌듯해요!
저는 총 85문제를 2시간 조금 넘는 시간 동안 풀었어요.
50번 대에서 쉬는 시간을 갖겠냐는 팝업이 떴었는데 쉬게 되면 집중력이 흐트러질 것 같아서 쉬지 않고 쭉 풀었어요. 다른 후기들?보면 단답 맞추고 나면 SATA 나오고 한다는데 저는 대부분 단답이 나오고 SATA가 거의 나오지 않았어서ㅠ 문제 풀면서 많이 불안했었어요. '내가 다 틀려서 단답만 이렇게 나오나보다' 생각했었거든요ㅠ
그래서 어떻게든 정답을 제대로 찾으려고 더 집중해서 풀었어요.
시험 보실 때 많이 맞추면 SATA가 많이 나온다더라~ 라는 카더라는 웬만해서는 신경 쓰지 마시구 문제에만 집중하시는 게 최고인 것 같아요. 저런 카더라 때문에 오히려 멘탈이 더 나가는 듯 해요ㅠ...
저는 2월 한 달 동안은 우선순위+약물 강의를 들었고 6월부터 8월까지는 문제 풀이 강의를 들었습니다.
문제 풀이 강의는 3월에 등록했었는데 개인 사정 때문에 못 듣고 있다가 6월에서야 시간이 생겨서
그때부터 2개월 동안 집중해서 공부했습니다.
오랜만에 신규 때처럼 공부하니 재밌으면서도 외울 것도, 봐야 할 것들도 너무 많아 벅차긴 하더라구요ㅠㅠ
특히 제가 성인 파트에서 근무했었어서 모성+아동+정신이 많이 약했었는데
운 좋게도 6월부터 문제 풀이 2강에서 각 파트 별로 심화 강의를 해주셔서 정말 열심히 들었습니다.
매 파트 별로 처음 들을 땐 1시간 강의임에도 2시간 이상 걸려서 듣곤 했었습니다ㅠ 이해가 안 가서 여러 번 뒤로 돌아가기 눌러서 또 듣고, 또또 들었거든요..
강의를 들으며 반복되는 것들이 있을 때마다 중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하고 더 집중해서 듣고 외웠던 것 같아요.
반복되는 주제들은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머릿속에 남더라구요ㅎㅎ 따로 외우려고 하지 않아도요.
무작정 강의를 듣는 것보다는 나만의 정리 노트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6월 말부터는 과목 별/신체 별로 정리 노트도 따로 만들어서 공부 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좀 무리하면서 노트를 정리했다 싶으면서도 정리한 덕분에 강의 내용을 잘 따라갈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이건 지금 막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추천합니다!
저는 정리를 늦게 시작해서 시간에도 쫓기고 힘들었지만ㅠ 이 글을 읽는 다른 분들은 지금이라도 당장 시작해서 시험 보러 나갈 때 정리한 노트만 들고 갈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쓰다 보니 많이 길어졌네요ㅎㅎ;;
강의 들을 때마다 진심으로 간호사의 미래를 생각해주시는 원장님의 마음과 응원이 와닿아서 더 열심히 준비 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 꾸준히 무언가를 한다는 게 전 제일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오랫동안 이 자리를 지켜주시는 원장님께 정말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어요. 제가 nclex를 준비하면서 원장님의 강의를 만난 건 정말 행운이었어요!
더운 여름이 가고 선선한 가을이 다가오는데 몸 건강하게 계시구 에이전시 관련해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변 희원
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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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i won
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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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민
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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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AWLS
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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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미
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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