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 센터 합격했습니다!! 재시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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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벌써 시험친 지가 2주가 지났네요..이렇게 합격수기를 쓸 수 있게 되서 너무나 기쁩니다!!!원장님 너무 감사드려요!! 그리고 시험 합격까지 많은 도움 주신 ㅅㅈ선생님,ㅈㅎ선생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조금이나마 도움 되고자 저의 엔클 합격까지의 이야기를 몇 자 적어봅니다,,,
먼저 첫번째 시험. 3월 초 서울센터에서 구유형 시험 쳤습니다.
강의는 문제풀이1만 들었습니다. 이전 몇 개월은 듣다가 안 듣다가 설렁 설렁 공부하다가, 시험치기 전 한달 빡세게 공부했습니다.
합격후기들 블로그 글들 보면 '한달만에 합격, 3주 공부하고 합격했어요.' 등 한달만 빡세게 하면 나도 합격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안일하고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4월 신유형으로 바뀌기 전에 시험 볼려는 사람들이 넘쳐날 때라 여기저기서 'ㄱㅊ문제에서 다 나와서 합격했다' 라는 후기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ㄱㅊ만 타면 합격하겠거니 생각했어요.. 강의를 들으면서 원장님이 칠판에 써주시는 래셔널도 물론 공부했지만 비중이 ㄱㅊ+보기를 외우는데에 더 치중했었습니다...여기서 저의 첫시험 패인이......
영어실력도 부족한데 ㄱㅊ+보기만 외우고 갔더니 1번부터 모르는 단어들이 쫙쫙 나오면서 당황+망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문제 많으니까 찍고 다음거 풀자!하면서 그냥 대충 찍고 넘겼어요.-> 제가 생각하는 2번째 패인... 혹시라도 문제 풀다가 모르는 단어 나와도 당황하지 마세요!! 대충 찍고 다음 문제 풀자 라는 생각보다 한문제 한문제 신중하게 침착하게 풀면 풀 수 있었던 문제들이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니...
풀수록 그렇게 믿었던 ㄱㅊ은 커녕 지문이 왜 이렇게 길고 어려운지... 막판에는 될 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막 찍고 나왔습니다. 아무리 ㄱㅊ답만 외우고 갔다고 해도 개념들을 아주 모르는 상태는 아니었는데 원장님 래셔널들을 적용해 볼 겨를도 없이 생각없이 찍다가 나와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렇게 120문제?(대충 찍고 나와서 기억도 안남) 이상을 풀고 창이 꺼지고 불합격을 직감하고 바로 2번째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첫 시험을 보고 느낀 점은 엔클은 꼼수를 부리면 안되는 정직한 시험이구나. 만만히 볼 시험은 아니구나를 느꼈습니다..
남들은 한번에 붙는 시험이라던데 떨어져서 살짝 멘붕 올 뻔 했지만!! 첫번째 시험을 반면교사 삼아 두번째 시험은 제대로 해보자 생각하고 바로 ATT 신청하고 한달 반 기간 잡고 재시 준비를 했어요. 이번엔 기본에 충실하자! 라는 마음으로 원장님이 칠판에 써주는 래셔널들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모르는 보기나 이해 안되는 개념은 구글에 하나하나 검색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첫시험 때 긴 영어 지문에 당황했던 기억이 있어서 영어로 된 문제를 하루에 5~10문제 만이라도 풀면서 감만 익히자라는 생각으로 매일 풀었습니다. 구글에 엔클렉스 무료 문제 치면 나오더라구요,,,(이때까지만해도 서울센터가 닫힐 줄은 꿈에도 모름)
그러던 중에 서울센터 취소자리가 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왠걸..?? 서울센터가 조회가 안되서 멘붕... 첫시험 떨어진 것보다 더 멘붕이었음요... 혹시나 다시 열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버티고 버티다가 그냥 열릴 기미가 안보여서 신주쿠 센터로 예약 했습니다.
(원장님이 고생해서 열어주신 서울센터가 너무 빨리 닫혀서 안타까워요...ㅠㅠ)
그리고 두번째 시험. 5월 초 신주쿠에서 신유형을 치루게 되었고, 초반에 잘 풀어야 첫시험 때처럼 긴 지문들이 안나온다는 얘기를 듣고 첫 문제부터 아주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풀었습니다. 먼저 합격한 선배의 말로는 문제를 10번 읽고 읽고 또 읽었다고 했는데 진짜 계속 읽으니까 첨엔 긴가 민가 했던게 확실하진 않지만 답으로 찾아가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신유형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 전혀 걱정하실 거 없습니다. 원장님이 항상 강의 때 신유형 바뀌어 봤자 다 똑같다고 했는데 진짜에요!!!! 문제 유형만 달라졌을 뿐 그냥 원장님 강의 들으면 풀 수 있는 문제들이었고, 혹시나 영어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쉽게 푸실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또 재시험에 일본까지 가서 보니까 불안해서 원장님 강의 외에 인터넷에 개념 정리된 것도 읽어 보고 했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그닥 도움은 안됐습니다. 다 원장님 강의에 다루는 내용이고 원장님 필기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눈에 잘 읽히지도 않고 그렇더라고요. 시험 전날에 숙소에서 마지막 점검으로 강의에서 다뤘던 래셔널들 달달 외운 것들을 A4용지 백지에 걍 쭉 썼는데 4장 정도 분량 나오더라고요. 50%는 워낙 원장님이 반복적으로 다뤄서 저절로 외워졌던 것들이고 나머지 50%는 좀 노력해서 외운 개념들이에요.
그리고 ㄱㅊ이랑 똑같은 문제들은 나오지 않았어요. 하지만 거의 다 강의에서 다뤘던 비슷한 보기들과 질환들, 개념들이 나왔습니다. 한문제 한문제 풀면서 100% 이게 답이다 싶은 건 3~4문제? 나머진 인고의 시간을 거쳐서 답을 골라 나갔습니다. 여기서 말하고 싶은 건, 공부했던 개념들 찬찬히 생각하고 생각하면 기억이 나요. 그리고 의심하지 말고 침착하게 답 고르시면 됩니다. 공부하신 거 믿고 답 고르세요. 그렇게 3시간 30분간 85문제를 풀고 창이 꺼졌고 이번에는 됐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신유형 3문제(18문제) 풀었습니다.
끝으로 강동 강의를 추천하는 이유를 쓰자면 원장님이 칠판에 쓰시는 래셔널들이 걍 엔클 개념의 총집합입니다.
엔클 문제를 어떻게 접근해야 되는지 보기에서 틀린 답 걸러내고 정답을 고르는 감 익히는 거 등 강의에 모든 것이 담겨져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엔클을 접하시는 분들은 큰 도움 되실 거고 무엇보다 임상에서 일하면서도 몰랐던 것들을 엔클 강의 들으면서 알게 된게 너무나 많아요.
아직 갈길이 멀지만 이제 미국으로 가는 첫 걸음을 떼서 너무나 기쁘구요!! 원장님 강의 들으면서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진심으로 간호사들을 생각하시는구나 강의 들으면서 여러 번 느꼈구요. 강의 초입에 먼저 미국 가신 선생님들 생활 듣는 것도 너무 유용했고 강의 중간 중간 해주시는 얘기들 들으면서 가끔 너무 웃겨서 혼자 배 잡고 끅끅 웃었어요ㅎㅎㅎ 너무 감사드리고 6월에 한 번 얼굴 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신은혜
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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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미
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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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
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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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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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__나도RN
2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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