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8(화) 서울 센터에서 PASS 했어요~^^

정희 2023.05.02 조회: 2234

4.18(화) 서울센터에서 새로운 유형 시험보고 합격했습니다.

케이스 스터디, SATA, 우선순위 많이 풀고 85문제에서 컴터화면이 딱 꺼졌습니다.

확실히 알고 넘어간 문제는 1-2문제 그 외에는 닭이 알낳듯이 인고의 생각 고민을 거쳐

하나하나 열심히 풀어나간 문제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85문제 푸는데도 8:00에 시험입실해서 거의 11:00 조금 넘어 시험장에서 나올수 있었습니다. 

망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고, 85문제에서 화면이 꺼지길래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었죠^^

뭐 간당간당했으면 문제를 더 이어서 풀게 했겟지 하구요.

3시간 정도 지났는데도 제가 거의 처음 시험장을 나온 케이스였어요.

그만큼 케이스 스터디 새로운 문제 유형이 간호차팅 영어 지문도 길고 생각을 하게하는 문제라서 공을 많이 들어야했고

그래서 시험보는 여기저기서 작은 한숨이 많이 들리는 듯했습니다.

 

그런데 셤보고 난 뒤 트릭으로 확인해보니 결과는 홀드 팝업이 나왔고 ㅜㅜ

남들은 이틀뒤에 나오는 퀵 리졀트가 저는 조회되지 않았습니다.

당장 원장님께 여쭤보니 이런 경우 합격하는 샘들이 많이 나왔다고 말씀은 해주셨는데,

간호사인 제 성격상 눈으로 pass를 확인하지 않는 이상 맘 편히 합격이라고 생각을 못했습니다.

 

열흘이 지나도 퀵 결과가 조회되지 않아, 뭐라도 행동을 해야되겠다 싶어

서울 피어슨 센터에 전화를 걸어 손 바닥정맥 스캔이 이상있었는지 물어보니

손바닥 정맥 스캔은 이상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챗봇 문의, 여기저기 검색을 하였고

끝내는 NCSBN Q&A에 문의 글을 남겼습니다. 메일로 답변을 받았는데,

답변이...이런 경우엔 부정 행위같은 경우가 있었는지 좀 더 디테일하게 검수중이라는.....

좀 화가났습니다. 다시 회신을 보내, 난 어떠한 부정행위도 한것  없이 최선을 다해 시험에 임했고

만약 이런경우면 정보를 미리 주는게 맞지않냐고 마냥기다리게 하는건 공평하지 못하다고 했습니다. 

다음 계획을 나아가는데 공부를 다시 해야할지 영어공부 단계로 나아가야 할지 

이렇게 기다리는 시간이 고통스럽다고 다시 보냈더니

다음메일로 너 퀵 결과 조회될꺼야 이렇게 메일이 와있었습니다.

시험전보다 시험후에 결과기다리느냐고 더 신경을 쓴듯합니다.

 

시험보고 정확히 2주만에 오늘 퀵 결과를 조회할수있었습니다.

 

일단은 원장님께 감사하다고, 가장 먼저 이 기쁨을 전해드렸고 당연히 저처럼 많이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시험보는걸 알았던 지인들에게 알려 폭풍 축하메시지를 받고있는중입니다.

 

저의 엔클렉스 역사는(?)^^

2013년 10년전으로 거슬로 올라갑니다.그해 8월 홍콩에서 시험을 보고 보기 좋게 떨어진 히스토리가 있습니다.ㅜㅜ

아 그때는 너무 교만해 한달 공부하고 그동안 살아오면서 시험운이 좋다고 생각한 저는 여행삼아 홍콩으로 시험장을 잡고

별 준비도 없이 홍콩에서 시험을 봤습니다.

처음부터 드래그 시험유형이 나오길래 공부를 제대로 하지않은 전, 떨어졌다는 일찌감치 감을 잡고, 

75문제에서 광탈하였습니다. 

그 뒤로 셤 볼생각도 없이 10년이 지나 한국에서 시험센터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공부할까?라는 생각이 들어

원장님께 다시 연락을 드려 2022년 9월~11월까지 직강으로 그리고 2023년 2월~4월중반까지 인강을 듣고

이렇게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맘먹은걸로 부터 10년이 되었습니다.

 

작년 12월에 시험을 보려고 준비했었으나, 새로운유형으로 셤문제가 바뀐다고 하니  2023.3월까지는 서울센터에 자리가 한자리도 없어 결국엔 예약이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가볍게 4월로 예약!

새로운 시험유형으로 주관식이 나온다고 걱정들되어 3월까지 예약이 꽉찼었는데,

저는 별로 걱정을 안한게 원장님 강의만 잘 들으면 응용해서 잘 풀수 있겠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면 저희도 한국에서 국시 봤고 임상경험있으니깐요~

 

지금 생각해보면 홍콩에서 붙었으면 큰일 날뻔 했겠다는 생각을 지금 합니다. 

이번에 공부를 제대로 하면서 느낀점은

원장님의 그 작은 머리속에 들어가있는 이론개념에 놀랬고

미국에서 진짜로 환자를 대할건데 라는 생각이 드니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집중하며 재밌게 강의를 들을수 잇었습니다.

솔직히 미국가기전 잊지않기 위해 틈틈히 들어야하지 않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새로운유형 케이스 스터디가 진짜.... 뭐라할까요~ 방대한 영문으로 환자상태가 적힌 간호챠팅문제를 보며

환자에게 어떤 문제점이 있고 어떻게 케어를 할건지 잘 그려지게끔 문제를 잘 만들었더라구요.

한 케이스에 문제가 6개 있구요.

케이스 스터디 당 대부분 첫문제는 환자에게 해줄 간호 환자의 문제점을 SATA형식으로 고르는 문제고

환자 질환명이 뭐라고 의심되니? (드롭바형식으로 답고르기)

환자에게 어떤 간호나 치료가 진행되어야 할까?(SATA)

어떤부분이 증상이 완화되었니? 또는 환자나 보호자가 말하는것중 자기 증상을 잘 이해하고 있는것등이

케이스 스터디 당 6문제가 있는 하나의 덩어리가 되겠습니다. 이거 3개 케이스 스터디 풀면 눈과 머리가 어질어질합니다.

문제가 진행됨서 간호차팅도 추가되고 환자과거력, 랩결과, 환자 v/s 다 읽고 판단해야 하니깐요 ㅜㅜ

 

그 외에는 원장님이 강의하신 내용이 다 거쳐갔고

뭐가 다르냐면 문제는 많이 본것 같은데 지문이 달라 멘붕이 올수도 있다는겁니다.'

그러니 원장님 칠판에 판서 내용 계속 반복적으로 적으시면서 모르는건 책이나 구글같은거 찾아보기도 하면서 달달 외우셔야 된다는 겁니다(제경험상)

원장님이 중요하다고 하는것은 꼭 자신걸로 만드세요.

저는 케이스 스터디 풀면서 문제가 하나하나 뒤로 갈수록 간호챠팅도 늘어나면서 환자진행상태를 파악해야되어

머리가 아팠지만(메모하면서 일단은 맘대로 적을수가 없어 머리가 더 아팠습니다), 

근데....찐으로 환자를 보는것처럼 문제를 잘 만들어 나름 재밌게 풀었던것같습니다.

솔직히 셤볼때  새로운유형이라 어떻게 셤문제 나오는지 관찰자의 입장으로 보고 뭐 떨어져도 상관없다고 생각했기때문에...

나름 그냥 재밌게 풀려고 마인드컨트롤 했던거 같고 너가 병원에 있음 어떻게 했을까.? 자꾸 이렇게 나한테 질문하면서

하니 시간도 오래걸린듯합니다. 당연히 임상경험이 풍부하면 유리하단 생각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는눈이 있어야될거 같더라구요~ 그치만 원장님 강의속에 해답은 다 있습니다.

 

홀드팝업때문에 여기저기 검색을 해봐도 속시원한 케이스를 못찾아 이부분 좀 자세히 적었고

케이스스터디도 이게 관건인데..... 그냥 단답형의 문제가 아니라 셤보고 나서 기억이 잘 나지 않았어요

그래서 전체적인 형태로만 알려드립니다. 

 

저는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간호사를 위하는 마음이 느껴지시는 분이시거든요~ 그리고 본인만의 철학이 확고하신부분도

꽤나 매력적이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장님이 일궈내신 모든것들 기억하는 사람 많으니

항상 기억하시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가끔씩 강의중에 원장님 힘들어하는 모습보면 제마음이 너무 않좋더라구요 ㅜㅜ

제가 곧

원장님이 좋아하시는 군것질 초코파이 사들고 기쁜마음으로 5월중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도우미
2023.05.02
축하합니다 멋지고 새로운 정보에 눈물나도록 감사합니다 오랜기간 홀드 된 결과가 너무 좋아서 저도 하루종일 감사합니다 얼릉 만나서 영어잘 하시니까 인제 미국 보따리를 신나게 만들어봅시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00자 이내로 써주세요.


권세미 23.05.26 조회: 2109 코멘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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