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힘들게 합격

나#컴 2022.12.05 조회: 2456

안녕하세요.

지방 대학병원 8년차로 3교대하며 평범하게 살며 남편만나 결혼해서 애들 셋 낳고 키우느라 미국에 관심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평범한  간호사입니다

결혼생활 7년차 부터 애들이 늘어나니까 어느날은 미국을 가야겠다고 합니다

급기야는 작년부터 바이든 정부에서 비숙련 이민이 승인되었다고 미준모 들어가서 이상한

정보로 저를 압박하기 시작했어요

여러 비숙련 에이전트 브로셔까지 집에 쌓이기 시작하니까

이쯤되면 차라리 제가 미국간호사 시험을 준비할 수밖에 없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저의 엔클렉스 여정은 여기서부터 시작합니다,

20195월 선배 간호사의 강추로 강동을 알게 되어 서류부터 강동에서 준비했습니다 당시 애들 둘 데리고 남편과 함께 학원 갔는데 ㅋㅋㅋ 온 식구 식사까지 맛있게 대접받았습니다

미국 간호사 설명을 듣고 난 남편은 완전 원장님 팬으로 지금도 계약서 준비해서 다니던 회사도 그만두고 저보다 먼저 영어학원 다니고 있어요

 

1129113문제 풀고 합격했습니다

영어가 워낙 햇갈려서.. 답 고르는데 힘들었어요 강의중 나온 문제가 80문제 이상 나온거 같은데도 우선순위 사타(50문제) 간호연구 간호관리가 죽을정도로 계속 나오더니 3시간반 지나서 끝났어요 저는 붙을 줄알았는데,, 정말 힘들더라구요

 

애들 3명의 비명소리와 함께 공부준비하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저는 영어가 초딩영어이고지방 전문대 출신에 공부하는 머리가 아닌 사람입니다.

올해 8월부터 열심히 했지만 꼭 합격해야만 남편의 비숙련 미국 이민을 멈출수 있었습니다

하느님은 저의 마음을 알고 계신지 저의 뜻대로 힘든 가운데 pass의 영광을 주셨네요

아이들이 저의 합격소식을 듣고 벌써부터 우리 엄마는 미국간호사야 !!!하고 자랑하고 다니니까 이젠 꼭 영어 열심히 해서 원장님 에이전트하시는 뉴욕으로 가고 싶어요

처음에 힘들었지만 원장님의 필기와 이론들이 문제와 함께 맞춰지는 기분 정말 감사합니다

사운더스 책 공부한다고 시작한 것 생각하면 왜 그랬을까 하는 후회도 생깁니다

너무 폭폭해서 혼자 울기도 하고..

 

간호 관리 때문에 정신이 혼미해져 나오니 붙었다는 확신 실패 반

양가감정이 들었지만 남편이 벌써 트릭하는 방법까지 터득해서 먼저 굿 팝업.합격소식을 전해주었어요

 

여러분들은 더 수월하게 하실수 있습니다

합격의 행복이 제 인생에서 최고였습니다 준비하시는 분들 힘내세요..

 

 

  • 도우미
2022.12.06
셈 축하드려요 온 가족이 행복하게 미국 갈수록 함께 노력해요 ㅎㅎ 시간날때 뒷풀이 파티 할수 있으면 너무 감사해요 화이팅~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00자 이내로 써주세요.


김진영 22.12.14 조회: 2374 코멘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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