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월 24일 드디어 합격했어요~!!
한석순![]() |
1월달에 한국센타 빈자리 났다고 시험보라고 원장님께서 전화까지 주셨는데. . .
마음이 불안해 또 한달을 미루었는데 도저히 더이상 미룰 수가 없어서
한국시험센타 구경이나 하자는 심정으로 살짝 가서 시험보고 왔습니다.
우선순위 나오다가 맞혔다 싶으면 사타가 또 나오고
점점 스릴이 느껴지면서 컴퓨터와의 밀당이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아~하 이경지를 경험해 보기 위해서 그렇게도 수많은 날들을 잠 못
이루었나 보다
2시간뒤 트릭으로 확인 하면서 왠지하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막상 합격 메세지를
보면서도 실감이 나질 않았어요. 너무 오랜시간 묵어서 굼벵이가 될 지경이었거든요.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오도가도 못하고 1년이 그저 흘러가버렸고,
작년 6월에 큰맘 먹고 하와이 가서 긴장감으로 하얀 밤을 지새우고, 시험 봤는데
정신없이 떨어져서 와이키키 해변에 가서 제대로 된 인증사진 건지고 온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했답니다.
처음 공부 시작할
때 1년동안 강동학원 직강 나가서 강의 듣고, 원장님이 손수
농사 지은
재료로 준비해 오신 맛난 점심 먹고나서 오후에 관악산 뒷산을 1시간가량 산책하는 게
정코스였거든요. 원장님이 검찰에 불려 다닐 때 혼자 오셔서 펑펑 울었다던 통곡의 계곡에도
머지않아 진달래가 예쁘게 활짝 피어나겠지요. 그해 여름이 끝날즈음 한국시험센타 유치를
위해서 원장님 지휘하에 간호협회도 서너번 찾아가서 시위하고, 면담하고 거절 당하고. . .
국회의원실도 몇차례 찾아갔지만 번번히 공허한 메아리만 돌아오고. . .그뒤로도 수없이 원장님
혼자서 헤쳐오신 가시덤불로 상처투성이가 되셨는데. . . 그래도 끝까지 목표를 향해 돌진해
오신 원장님의 군인정신~!! 불굴의 의지로 한국시헴센타가 열렸습니다.
원장님, 그동안 너무 애쓰셨습니다.
감사하고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원장님이 아니셨더라면 아직도 한국의 수많은 간호사들이 비싼 달러를 쓰면서
수간호사에게 휴가
좀 내달라고 눈치밥을 먹고 있었을 텐데 말입니다.
큰 과업을 이루어
내셨으니 이제는 마음 편히 내려 놓으시고 쉬어 가면서
아름다운 결실을 거두어 들이는 한 해가 되시길 두손 모아 빕니다.
에리카
22.03.11
조회: 2313
코멘트: 1
|
이혜경
22.03.04
조회: 2437
코멘트: 2
|
한석순
22.03.01
조회: 2353
코멘트: 2
|
aloe lee
22.02.24
조회: 2349
코멘트: 1
|
권미진
22.02.21
조회: 2302
코멘트: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