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6월 28일 121문제 풀고 합격했어요ㅠㅠ

거의 4시간 반정도 풀었던 것 같고 저번에 첫 시험때는 75문제 풀고 잘 안됐던 기억이 있어서 제발 75문제만 넘기자 했는데 110문제 넘어가니까 너무 지치더라구요 그래도 멘탈 잡고 끝까지 집중해서 풀었어요

트릭 확인 안하려했는데 사람 마음이란게 바로 시험장 나오자마자 길거리에서 확인하게 되더라구요..?ㅎㅎㅎ 

good pop up 뜬거 확인했는데도 결과를 확인해야 마음이 놓일 것 같아서 언제 결과가 나올지 알면서도 거의 2시간마다 들어가보는 저를 볼 수 있었어요..ㅎ

그러다 새벽에 PASS 확인하고는 진짜 눈물이 찔끔 나는데 바로 가족들한테 연락했더니 너무 좋아하는 모습에 더 기분 좋아지고 지금은 더 기분 좋게 한국와서 글 쓰고 있어요

원장님께서 수업때 족보만 하면 된다는 말이 이해될 정도로 이번 시험에서 꽤 많이 나와서 진짜 놀랬어요

저는 개념이 먼저 잡혀야 되는 스타일이라 첫시험때는 두번째 강의에 더 초점을 많이 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첫 시험때는 족보 하나도 안나왔다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던거죠ㅠㅠ

두번째 시험 때는 개념은 첫 시험 준비하면서 그래도 많이 잡혔으니 이젠 족보를 위주로 봐야겠다 해서 5월 중순부터 한달반치 족보강의 6~7번 정도 반복해서 보고 간게 진짜 도움이 많이 됐어요

그래도 개념이 잡힌 덕분에 두번째 시험 준비 땐 아는 지식에 더 얹을 수 있었고 후회하는 공부는 없었던 것 같아요 오히려 알고 있는 지식에 더 얹을 수 있어 도움이 더 많이 됐구요

현강 들을때 같이 등산 가고 밥도 챙겨주시고 항상 너무 감사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 들고 다시 두달만에 찾아뵐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ㅎㅎ 얼른 격리 끝나고 찾아뵐게요ㅎㅎ

원장님께 항상 너무 감사하고 nclex 첫 시작을 강동에서 원장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여러분 강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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