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5일 LA 근처에서 합격했어요
유혜영![]() |
2월 15일에 켈리포니아
LA부근에서 시험을 쳤고 오늘 합격 확인을 하였습니다
저도 Pass 라는 단어를 보고도 믿어지지가 않아서
예전에 시험 보신 지인에게 캡쳐 사진을 보내 이게 합격이 맞냐고 한번 더 확인을 했네요 ㅎㅎ
일단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가질 수 있도록 좋은 강의 해주신 원장님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저는 자신이 없었는데 강의중 해주신 말씀들에 용기를 많이 얻어서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강의를 3개월쯤 들으니 시험을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ㅎㅎ 다행히 저는 집 근처 20분거리에
시험장이 있어 떨어지더라도 다음에 또 보면 되니 시험을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원래 공부 시작하면서 목표도 4개월 공부하고 시험을 한번 보는거였구요.
시험은 총 3시간 정도 소요되었고 85문제로
끝냈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문제들이 나와서 당황스러웠고 떨어졌구나…하는
생각을 가지고 쳤어요
그래도 이왕 치는거.. 다시 맘을 가다듬고 초 집중을 하며 원장님
말씀대로 문제를 째려보며 시험을 친듯합니다
문제는 유형별로 이것저것 골고루 나온듯해요…그런데 너무 긴장을 해서
그런지 정말 마지막 문제도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시험을 끝내고 나오면서 떨어질 것 같은 생각에 다음에 시험 보면 두번째니 좀 더 맘에 여유가 생길거고..그땐 문제를 잘 기억했다가 알려 드려야지…했어요
떨어져도 저는 다시 원장님의 문제풀이를 좀 더 들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합격 확인 하고나서 든 생각은…
애매하게 생각했던 내가 선택한 답들이 맞는 것 이였구나,,,였어요
ㅎㅎ
답이 애매할 때 원장님이 문제를 쨰려 보면 답이 보인다고 하셔서 저도 최대한 촉을 살려서 문제를 쨰려 보고 문제와
보기를 번갈아 가며 계속 읽어보고 강의에서 알려주셨던 답으로 가야하는 것들을 생각하며 풀었습니다
저는 다른거 공부 하나도 안하고 강동 문제풀이 강의만 4개월들었어요
빨리 시험을 끝내야 하는 상황이라 저는 다른거 고민도 안하고 무조건 강동 문제풀이만 듣는다 생각하고 시작했네요
정말 다른건 보지도 않고 원장님 말씀대로 책도 안사고 원장님 강의집중하고 문제풀며 다뤄주신 이론적인거 써머리
해놨다가 시험치기 1달전부터 리뷰하며 외울건 빡시게 외웠어요
전 졸업한지도 오래되고 임상 경험도 부족해서 정말 다 다시 공부하는 느낌 이였는데..
신기하게 강의들으면서 왠만한건 다 머리속에 들어가고,, 약이나 낯선
이론들만 막판에 열심히 외웠네요
그래도 딱 4개월 걸렸어요. 강의만
열심히~!
제가 이렇게 한번에 합격 하는걸 보니 정말 다른 분 모두 하실 수 있는 시험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올해 41살이고 2년전
갑자기 LA 부근으로 오게 되어 2년은 적응하느라 시간보내다가
작년 3월부터 코로나로 펜데믹 터져서 다른 일하던 것도 그만 두게
되고
아이들(14살, 11살) 온라인 수업으로 집에서 찌지고 뽂는 와중 쉴때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들어
작년 10월부터 수강 시작 했어요 (참
서류는 제가 아주 오래전 접수해놨던 상태라 시험만 보면 되는것이였어요, 서류가 아직 살아 있는거에도
감사.)
펜데믹의 위기가 저에게는 기회의 시간이 되었어요
물론 아이들이 집에 있어 뒤치닥거리 하며 공부하기가 쉽진 않았지만 그래도 아이들 온라인수업하는 틈틈히 저는 강의듣고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는 분위기가 되었네요
공부하는 엄마로 그리고 당당히 목표를 이룬 엄마로 아이들에게 비춰질 수 있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도전하시는 선생님들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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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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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미국서 공부하시느라 힘드셨는데 시험장이 집 근처에 있어 너무 좋았네요
애들한테 자랑스런 엄마로 병원에서 멋지게 근무하는 모습이 기대됩니다
행복한 소식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김샛별
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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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혜
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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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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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ermom
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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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
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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