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샌디에고 시험치고 집에서 자가 격리중입니다

둘째 아이 출산하고 육아 휴직중인데 기분좋게 복직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3월 11일 출산후 산후 조리 육아 시험 공부 함께 하느라고 힘들었는데 이번에 합격했습니다 10월 1일부터 최소 75문제 최대 145문제까지 5시간으로 늘어나는 소식듣고

마음이 조바심나서 남편과 미국갔던 추억으로 시험장 정하고 9월 4일 바로 한국으로 왔어요

결혼전 타 학원 강의 듣고 떨어지고 이번이 두 번째 시험입니다

1년동안 사운더스 열심히 듣고 시험치면 당연히 pass할 줄 알았지만 시험장에서 완전 놀란 나머지 포기하고 시험쳤더니 75문제 과락으로 fail했습니다

물론 모의고사 시험 봤다 여기고 다시는 시험 안 보려 했지만 결혼하고 둘째아이 임신하고 나니 가진 것 없고 중소 병원에서 박봉에 시달린 데다 완전 불안해서 임신중에 공부했어요

다행히 오사카 시험장에서 만난 강동학원 선생님이 기출 강추 하셨고 3-4개월 공부면 끝난다는 말에 첫 번 시험보다 열심히 했던거 같아요

저처럼 시간없고 애 키우느라 정신없는 선생님 원장님 강의 들으세요

시험은 멀티 문제와 우선 순위.약이 좀 2개중에 하나 고르는게 시간이 좀 걸렸고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영어가 많이 걱정했는데 전체 문장을 다 보니까

확실히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60문제 4시간 천천히 full time으로 풀었어요

지금도 열심히 공부하실 간호사 선생님들 힘내세요.

시험치면 홀가분하게 편안할줄 알았는데 애 키우는게 공부하는것보다 더 힘드네요 공부할때가 차츰 그리워집니다 가족을 위해 공부하고 영어를 하고 프랭클린 졸업하면 미국에 가 있겠지요 남편은 벌써 미국 출발 준비를 하고 있네요 모두 합격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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