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오사카 두번째 시험 합격했습니다!
민형![]() |
9월 6일 오사카에서 5시간 30분, 190문제 풀고 합격했습니다!
작년 이맘때쯤 서류접수를 했는데 시험합격까지 정확히 1년이 걸렸네요.ㅠㅠ 강동에서 도움을 많이 받아서 이렇게 합격 수기를 적어봅니다.
저는 현재 4년차 간호사이고 중환자실 임상경력이 있습니다. 지난 4월에 퇴사를 하고 현장 수강을 시작했습니다. 6월 말에 2개월 현장 강의를 듣고 시험을 봤는데 사실 전 이 시험이 시험만 치면 붙는 그런 시험인 줄 알았습니다. 임상경력을 믿기도 했고 3개월 공부하면 합격한다는 말을 듣고 쉽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처참하게 Fail... 2시간 30분 92문제 풀었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개념은 어느정도 알지만 디테일한 부분을 많이 놓친 것 같아 다시 공부할 때는 모르는 건 정확히 이해하고 넘어가고자 노력했습니다. 두 번째 시험은 현장강의 1달 반정도를 수강하고 봤습니다. 기출문제 위주로 3개월치 프린트를 다시 훑었고 한달 치 프린트는 세 번정도 복습했습니다.
수업은 최대한 빠지지 않도록 노력했고 (사실 첫 시험 때는 일주일에 3~4번 수업 겨우 들었습니다. 3교대로 일만 하다가 매일 아침9시에 수업시작해서 3시간 풀강을 듣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빠진 수업은 동영상 강의로 보강했습니다.
두번째 시험을 보면서 SATA도 많이 나오고 수업시간에 다뤘던 문제들이 많이 나와 75문제에서 당연히 끝날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75문제.. 90문제.. 150문제를 넘어가면서는 멘탈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4시간이 넘어가고 같이 들어온 사람들 중에 저밖에 남지 않았다는 느낌이 들 때 쯤엔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빨리 대충 찍고 나가자는 마음 뿐.. 엔클렉스는 이제 포기해야겠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마지막 문제는 수업시간에 다뤘던 문제가 그대로 나왔는데 원장님께서 답이 애매하니까 다른답을 가라고 하셨는지 아니면 이게 제일 정답이라고 하셨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문제가 프린트의 어느 위치에 있는지도 알겠는데 정답이 기억나지 않는 답답함.. 문제가 참 애매해서 고민하다 결국 다른답을 체크하고 시험은 끝났습니다. 당연히 떨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Quick Result 확인하니 PASS!! 원장님 감사합니다!! :D
강의는 다른 선생님들 말씀대로 2주 정도 들으니까(말 그대로 듣기만..) 어느정도 알아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2주를 버티셔야 해요! 따로 노트정리는 하지 않았고 반복되는 개념들을 워드로 정리해서 내용을 계속 추가하면서 봤습니다. 글씨가 악필이라 처음부터 노트필기는 포기했습니다. 유월드도 한달 결제해서 500문제 정도 풀었습니다. 이것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지하철타고 왔다갔다하면서 시간날때 풀기 좋았습니다.
다들 좋은 소식 있기를! 감사합니다.
곽연희
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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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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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
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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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sss
1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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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
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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