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 오사카 합격했어요
순미 2019.08.30 조회: 2238 |
안녕하세요, 타 학원에서 2번째 실패하고 강동 강의 듣고 이번에 3번에 도전끝에 !!! 어제 자정에 퀵리절트로 Pass를 받았습니다.!!!!
3번의 도전이라 그런지 감격이 3배 입니다!!
지난번 시험 볼때 우선순위가 너무 많이 나와가지고 한이 맺혀서 원장님 우선순위 강의부터 수강했는데..
원장님의 열정과 때로는 엄마처럼 수강생들을 엉덩이 두들겨 주고 토닥토닥 우쭈쭈쭈 해주는 원장님을 보면서 많이 위로 받고 힐링 됐네요.
또한, 감으로만 거의 찍다 시피 했던 우선 순위는 왜 여기선 이게 답이 되고 저기선 이게 답이 안되는지 확실히 알게 됐어요
사실 첫번쨰 도전에는 떨어져도 별 감흥이 없었어요.. 뭘해야 아쉬웠겠죠 ㅎㅎ
솔직히 근 2년을 많이 아파서..살은 15키로 정도 빠지고 혈압은 70/40 나오고 그런 상황에서 엄마는 얘가 비행기를 탔다는 것에 대해서 감격스러워 하셨죠 ㅎㅎ
그리고 두번째는 몸이 어느정도는 회복이 되서 진짜 진짜 열심히 했는데 운이 안좋았 던건지, 족보 하나도 안타고 듣보잡에서만 미친듯이 문제가 나오고, 계속 거의 찍다시피 하다가 100문제 정도 풀고 떨어졌어요
그떄 좀 힘들어했어요. 시험 보자마자 오사카역 스타벅스에서 팝업시도 했는데 배드 팝업 나오고 혼자 지퍼도 고장한 가방을 붙들고 엉엉 울었어요 ㅋㅋ
원래 여행도 할려고 다음날 뱅기였는데 그냥 호텔에서 울다가 비행기 탄 기억밖에 없네요..
그렇게 두번째 페일을 받고, 받자마자 att 넣고 마음이 혹시 흔들릴까봐 시험날짜까지 등록 해버렸네요..
그리고 원장님 우선순위 강의 듣고 복습에 복습을 반복에 반복을 했어요.
그래서 인지 우선순위가 나오면 원장님 강의를 근거 삼아 정확하게 판단해서 답을 제껴갔고, 75문제 중에서 우선순위가 많이 나오진 않았어요.
우선순위가 많이 나오면 불합격일 가능성이 많다고 하던데 그렇게 틀린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아!! 근데 75문제 중에서 마지막 문제가 우선순위 였는데.. 항상 우선순위는 헷갈리는거 2개를 내잖아요?
HF 환자 2주동안 몸무게 1파운드 증가를 보기에서 자신있게 제끼고 CABG incision infection을 찍고 화면이 꺼졌습니다. 시험 전날에도 우선순위 정리를 하면서 HF환자는 1주동안 3파운드 증가가 우선순위 라는게 생각났거든요. 정말 원장님이 그때 옆에서 음성 지원 해주셨어요 ㅎㅎ
SATA도 많이 나오고요.. 사람들이 말하는 통념은 무시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자신있게 그 우선순위 마지막문제를 풀고 75문제에서 화면이 꺼졌을떄,, 어느정도 확신은 들었어요..합격이구나..
그치만 이미 두번의 실패가 있기에 설레발 치지 않을려고, 또 팝업시도의 아픔이있기에 꾹꾹 눌러 참고, 공항에서 뱅기 타기 직전에 팝업시도를 했더니
굿팝업,,,혼자 꺄약 소리 지르고 춤췄어요 ㅋㅋ 아마 첫번째 시험이였다면 이런 감격을 느끼지 못했겠죠.. ㅎㅎ
옆의 일본남자가 별 이상한 여자 보겠다는 듯이 쳐다 보더라고요 ㅋㅋ 그래도 좋았습니다.
그렇게 잠도 거의 못잔 이틀을 보내고 어제 퀵 리절트에서 Fail이 아닌 Pass를 확인했을때 감격이란요...
3번의 시험 3번의 오사카행..
오사카와의 징글징글한 인연도 이제 끝났네요..
두번쨰 시험때 유월드 하지 말고 원장님 강의 들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 엄청 많이 했네요..
강의 들을때 원장님은 누구보다도 수강생의 입장에서 실패하면 정말 다시 일어설수 있게 용기를 주시고, 합격하면 다른 누구보다 더 많이 기뻐하시는걸 알기에
저도 소식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lucky n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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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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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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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 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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