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도쿄에서 다섯째만에 합격했습니다.

이경아 2019.07.29 조회: 2266

우선 합격수기를 쓸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전 40대 보건교사로 일하는 워킹맘입니다. 전 2년전부터 엔클 시험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벌써 다섯번째 도전이었어용~~그러니 포기하지 마시고 여러분도 하실수 있습니다.

합격수기를 보니 3개월만 하면 된다고 하니 그럼나도 3개월만 그런데 직장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하기 힘들더라구요~

2개월은 듣는둥 마는둥 1개월은 다 듣고 시험 보려 갔는데 당연히 fail 그후에도 2,3,4번째도 수업만 듣고 가고 복습을 충실히 하지 않아 fail이었습니다.

보건교사라면 시간도 많고 방학도 있고 널널하지 않을까 하시는 분도 있지만 저희학교는 보건교사 만능인 학교인듯~안하는 일이 없을 정도이고 학생들이 말하길 우리학교에서는 제일 바쁘신분은 보건선생님이라고 할 정도거든요(수업+창제동아리+자유학년제+ 무수한 잡일+창체+학생들 처치)하루에 일을 하고 겨우 앉는 시간은 2시부터 아님 3시부터 ㅋㅋ 드디어 퇴근시간이 되면 아이들 픽업부터 저녁밥 빨래 청소가 저를 기다리고 있지요 ㅎㅎㅎㅎ

이렇게 지치고 저렇게 지치면서 올해는 꼭 엔클을 따서 나도 미국간호사가 되어 보자 마음을 다 잡고 3-4월은 4-5개월치 프린트를 보고 내용정리하였고 또 사운더스를 읽으면 개념정리에 도움이 된다고 하여 해보았는데 저는 시간낭비였습니다.

(그냥 원장님 강의만 듣고 복습하시는 것이 확실한 방법입니다.)

5월달부터 7월 시험 보기전까지 그날 강의는 다 듣고 한번 더 보고 자고, 쉬는날에는 가까운 카페가서 다시 한번 복습을 하였습니다. 또한 내가 잘 외워지지 않는것은 포스트잇에 적어놓고 책상에 붙여놓고 계속 보고 시험볼때 가지고 갔습니다.

또한 6월부터 감사하게도 러닝메이트가 생겨 서로의 진도체크및 힘이 들때 화이팅 해주셔서 제가 페이스를 잃지 않고 공부했던것 같습니다.(강추합니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할수 있다 해주신 원장님 감사합니다. 중간 중간 살이 되고 피가 되는 말씀 가슴에 고이 새기고 있습니다.

원장님이 안계셨으면 제가 과연 합격할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플랭클린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 도우미
2019.07.29
보건 선생님 하시면서 애들 키우고 공부하시고 정말 힘든 시간을 묵묵히 공부하셔서
고진감래 끝 합격에 눈물이 납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저도 선생님을 알게 된 인연에 감사드리고 행복합니다. 인제 고생 그만하고 조금씩만 더 노력해서 우리 애들의 희망이 되어줍시다. 셈 존경합니다.
  • 이혜경
2019.08.04
경아 선생님 화이팅!!
  • 정재윤
2019.08.07
후기감사합니다 화이팅!
  • arisue
2019.08.20
4전5기
선생님 훌륭하십니다.
학교에 근무했던터라 상황이 눈에 보입니다.
축하합니다.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00자 이내로 써주세요.


주영이 19.08.07 조회: 2157 코멘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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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아 19.07.29 조회: 2267 코멘트: 4
이서윤 19.07.26 조회: 2409 코멘트: 1
my way 19.07.25 조회: 1995 코멘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