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도쿄에서 합격입니다^^

Lovely Elly 2019.06.20 조회: 1998

 3개월전만해도 여기 합격수기를 기웃거리며 나도 할 수 있을까 하며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 불안하기만 했는데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는 날이 정말로 오네요!! 원장님이 말씀하신대로 정말 3개월 기출문제 강의만 듣고 한번에 합격의 문을 넘었답니다. *^^*

 

 저는 엔클렉스를 07년에 접수하고서는 계속 시험을 미뤄왔더랬습니다. 공부 좀 해볼까 하다가 신랑을 만나고, 결혼하고 아이도 낳고하다보니 어느새 10여년이 흘렀더라구요.^^;; 더 이상은 미룰 수 없어 제작년쯤 한번 도전을 했지만 육아와 근무와 살림, 거기다 공부까지 하기는 너무 벅찼습니다. 올 해 아이가 초등학교를 입학하며 겸사 겸사 낸 육아휴직기간 동안 아이도 보살피며 나도 보살피자는 맘으로 강동학원을 등록했지요.

 인강으로 듣기에는 너무 심약, 미약한 저이기에 직강을 들어야 겠다 싶어 3월 초부터 직강으로 듣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미 대학교때부터 강동학원이 쪽집게 학원이라 정평이 나있던 터라 아무런 망설임없이 강동학원에 왔어요.

역시나 탁월한 선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매일 매일 꽉!꽉! 채운 3~4시간의 강의가 얼마나 알찬지 정말 책은 하나도 볼 필요가 없었습니다. 저는 정말 그 흔한 리핀코트, 사운더스 책 하나 사지 않고 오로지 원장님 강의만 듣고 열심히 필기하고, 그것을 나름 정리하여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분야별로 노트를 나눠서 정리할 수도 있었겠지만 저는 그냥 배운대로 쭉욱 정리했습니다. 다만 목차를 만들어 내가 필요한 부분은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하였지요. 영역을 나누지 않고 정리한 것의 장점은 내가 무언가를 찾아보고자 할 때 그 근처에 적혀있는 다른 분야의 정리내용도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엔클렉스 문제가 분야별로 나오지 않기에 이런 정리법이 나름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궁금한 것은 구글링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 영상도요. 유튜브 영상을 볼 때는 꼭 영어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것이 영어로 시험문제가 나오는 엔클렉스 시험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출문제에 나오는 한글로 된 것도 '이것을 영어로 바꾸면?'하고 궁금해하며 한영사전에서 찾아보았는데 이것도 나름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 1달 반 전쯤부터는 슬슬 복습에 들어갔습니다. 원장님이 항상 그러신 것 처럼 3번은 봐야한다고 하셔서 3번은 보려고 노력했구요. 물론 완벽하게 3번을 다 보지는 못했지만 시험이 다가왔을 무렵에는 최근 문제주신 것들은 무조건 3번 이상 반복하여 보았습니다. 시험기간 다가왔을때는 최근 문제에 집중하시는 것이 도움이 되실거에요.

시험은 도쿄에서 보았는데 후기에 많이 올라와있듯 렘히비야호텔에서 묵었습니다. 시험장소 바로 길건너에 있는 숙소라 아침에 갈 때 지각에 대한 부담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조금 일찍 일본에 도착했는데 근처에 걸어서 7분거리에 히비야 공원 내 도서관이 있어 거기서 공부도 했습니다. 호텔방 조명은 어두우니 도서관에 가셔서 공부하는 것도 강추요! 10pm까지였던 것같은데 꽤 늦게까지 열더라구요. 구글링하시면 바로 나오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공부하는 중에도 자꾸만 엄습해와서 불안했지만 항상 원장님이 할 수 있다고 격려해주시고 용기 주셔서 힘을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불안하다가도 원장님 직강을 듣고 원장님이 주신 맛있는 밥을 먹고 함께 얘기 나누고 하다보면 저절로 에너지가 불끈 불끈, 의지가 불끈 불끈 솟아났지요.^^ 정말 정말 원장님, 마치 엄마가 딸을 챙기듯 진심으로 챙겨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얼마나 많이 위로가 되고 힘이되었는지 모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그리고 원장님의 정리 팁과 방대한 지식, 방대한 자료가 없었다면 당연히 3개월만에 합격은 불가능했을겁니다. 원장님이 하라는대로 3번 보고, 외우고하면 꼭 합격할 수 있을겁니다.

 저도 공부하는 동안 합격수기를 보며 많은 힘을 얻었기에.. 제가 올리는 이 합격수기도 공부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힘이되었으면 좋겠네요. 공부하시는 모든 분들 홧팅입니다!! 그리고 원장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정말 감사해요~!!

 

  • 도우미
2019.06.20
셈 축하드려요. 셈 만나서 너무 행복하고 즐겁고 감사했어요. 후배들 잘 챙기고 좋은 엄마 모습으로 아들 잘 키우고 공부도 잘하시고 모든게 만점입니다. 저도 셈 만나서 많이 배우고 셈의 진실되고 참된 모습 평생 배우고 노력하겠습니다. 또 만나서 신나게 웃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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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은 19.06.27 조회: 2034 코멘트: 1
김민주 19.06.21 조회: 2146 코멘트: 1
Lovely Elly 19.06.20 조회: 1999 코멘트: 1
박명희 19.06.17 조회: 1960 코멘트: 2
단비엄마 19.06.14 조회: 1946 코멘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