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휴스턴 센타 합격입니다.

하이랑 2019.04.12 조회: 2268

안녕하세요!! 49일 휴스턴에서 합격하고 뉴욕면허 등록 확인했습니다 .매일 공부하기전 합격수기를 읽으며 용기를 얻고, 열심히 했는데 저도 합격수기를 쓰게되서 너무나 좋아요^^

저의 나이는 40살이고 한국에서 응급실에 근무하다 남편 공부위해서 4년전 휴스턴 와서

영어 공부 살림살이 애들 3명 뒤치다꺼리 하면서 정신이 없었어요

그런데 남편의 박사과정이 끝날 즈음이라 이대로 한국 가면 끝이다 싶고 그사이 미국 생활이

익숙해졌는지 다시 돌아갈 엄두가 안나서 남편 혼자 한국 보내고 저는 애들과 함께 여기 남기로 했어요. 아직 영어가 어렵긴 하지만 중학생인 큰아이는 벌써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

한국 중학교 생활 공부를 겁먹고 있어요.남편의 지지와 아들의 미래를 위해 엔클렉스시험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중간에 포기할까하는 생각도 많았는데 교회에 나오시는 한국간호사 선생님을 알게 되어 합격으로 끝까지 마무리 할수 있었어요.

물론 처음에는 ~학원 이론강의를 준비했지만 시간만 보내고 이러다가는 남편 출국하기 전에 이 시험을 마무리하고 뉴욕으로 이사해서 병원 취업하는 것 까지 남편 도움을 받는 것이

어렵겠다 싶어 3개월만에 중단하고 강동강의를 4개월 들었어요. 이때 정말 이론 공부를 계속 했으면 큰일 났겠다 싶었어요. 합격비법은 전혀 아니었어요.

원장님 강의따라 4개월 공부하시면 이론보다 쉽게 머리에 기억되고 오래 남거든요.

 

제가 처음 공부할 때 힘들때마다 곁에서 응원해주고 도와준 남편이 너무 고맙고 감사해요. 남편이 학교에서 돌아오면 저는 도서관에서 공부를 3시간 필수이고 집에서 또 2시간해서 평균 15시간은 몰입했어요. 거기다 3월 마지막주부터는 하루 종일 집안 일을 다해 주었으니

합격의 절반은 남편 덕분이지요 시험 당일 남편이 드라이브 해주고 시험장에서 기다리는데

백인간호사 8명이 먼저 시험장에 들어가는데 바로 병원에서 취업할수 있어서 부럽다는 생각을 잠시하고 남편과 파이팅 외치고 저도 컴퓨터앞에 착석했어요

처음 20문제 쉬웠어요.이후로 문제는 쉽다는 생각들었는데 우선순위가 애매한 기분이었지만 그런데로 잘 진행되었고 35문제 넘어서는 sata로 잘 넘어갔어요. 마지막 70문제부터는 가슴이 콩당콩당 뛰기 시작했지만 여기서 무너지면 끝이다는 마음으로 75문제에서 쉬운 우선순위로 마무리 하니까 리서치 문제 손들어서 패스 하고 설문지 답하고는 시험장 나왔어요.

75문제서 끝나면 과락일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합격확인은 해야겠다싶어 피어슨 트릭 확인 들어갔는데 기분 좋은 메시지 뜨더라구요. 남편이 너무 좋아하니 저도 너무 좋아서 정신이 없었는데 그렇게 좋아할줄 몰랐어요.

 

몸은 미국에 와 있지만 아직 저는 한국간호사인지라 문제 기억할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사실 기억이 안 나요. 덕분에 저는 남편이 저를 공부 잘한다고 인정.!! 정말 기분 좋아요.

원장님 남편님 감사합니다. 남은 박사과정 1년 마무리 잘 하고 그 사이 저는 뉴욕에서 애들 공부시키면서 뉴욕간호사로 열심히 힘이 되고 싶어요.

정말 이 시험은 열심히 하면 무조건 모두 된다고 확신합니다. 그렇게 간호대학때 공부안하던 저도 합격했으니까요 모두 힘내세요.

 

  • 오스틴
2019.04.18
축하해요.전 오스틴 살아요^^ 그럼 강동 문제풀이 4개월 하신건가요? 저도 이대로 한국가기 싫어요^^;; 합격 바이러스 주세요~^^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00자 이내로 써주세요.


analas 19.04.22 조회: 2178 코멘트: 1
민지원 19.04.17 조회: 2079 코멘트: 1
하이랑 19.04.12 조회: 2269 코멘트: 1
pass 밴드 19.04.08 조회: 2117 코멘트: 1
긴장의 탈출 19.04.02 조회: 2197 코멘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