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주는 나무 강동학원 덕분에 3월 9일 오사카 합격했어요.

호호맘 2019.03.16 조회: 2548

마흔 한살 두아들을 둔 직장맘입니다.

남편 연수차 떠난 1년의 미국생활을 통해 미국 간호사란 새로운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임상 을 떠나 산업체 간호사로만 쭈~욱 일해온 터라 임상 지식 제로...

과연 내가 간호사인가? 정체성을 상실할 만큼 간호 지식은 제로인 상태로 강동학원 문을 두드렸습니다.

원장님과 실장님께서 누구나 들어 올수있게 문턱을 낮춰주신 터라 '할수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원장님의 꽉채운 두타임 수업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처음엔 당췌 무슨 소리인지 정말 정신이 없고 그걸 다 외우고 판서로 수업을 진행하시는 원장님이 그저 대단해보였습니다.

하지만 듣는 날수가 더해갈수록 반복 되는 내용들에 아는 지식들이 쌓여가며 제법 자신감도 생기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중간 중간 덧붙여 얘기해주시는 인생 이야기들이 미국을 나도 갈수 있다! 가고싶다! 가야한다! 동기화를 확실히

시켜주었습니다.

 

물론 공부하는 기간 내내 재미있고 행복하고 자신감 넘치진 않았습니다.

과연 이렇게 공부하면 될까? 걱정이 앞서고 두려움에 힘든 슬럼프도 있었습니다.

아이들 양육하며 공부하고 직장생활하면서 체력적으로 한계에 도달하는 느낌이라 힘들기도 했죠.

하지만 이런 힘든 슬럼프도 극복할수 있었던것은 원장님의 매일매일 열띤 강의 덕분이었습니다.

저는 다른것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원장님 강의 100% 의지하여 공부하였습니다.

물론 구글로 검색하며 질환들에 대해 공부하고 찾으며 원장님 강의 소화하였습니다.

저는 마흔 한살의 아줌마로 두아들 이름도 바꿔 부르고^^  물건 이름 바로 생각 안나 한참 고민하고 할만큼

기억력 떨어지는 아줌마죠.

이런 아줌마도 붙는 시험입니다. 물론 원장님 강의를 들었기에 가능한 합격이죠!

제가 합격했으니 누구나 합격의 문이 열린 시험입니다.

모두들 부디 지치지 마시고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시험에서

저는 75문제 3시간 정도 풀었는데 63번 부터 75번까지 우선순위만 풀었어요.

우선순위만 나오니 못 풀어서 그런가? 싶어 뒤로 갈수록 걱정이 되었지만, 원장님 우선순위 강의를 기억하며

하나씩 답을 지워가며 차근차근 풀었습니다.

만약 원장님 우선순위 강의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13문제 연속 우선순위가 나왔을때 멘붕이었을것 같습니다.

원장님 2교시 우선순위 강의 정말 감사 드려요.

합격해서 다행이고 감사하지만 만약 다른분들이 이런 패턴을 만나 시험을 보신다면 같은 패턴 반복시 잠깐 손

드시고 나가셔서 쥬스도 한잔 마시고, 화장실도 다녀오시고, 머리를 식히실것을 추천합니다.

원장님이 이렇게 하라고 수업시간 조언해 주셨는데 전 그렇게 못했었네요. 여러분들은 원장님의 조언 하나하나

기억하신다면 시험장에서 모든것이 낯설음보다는 익숙함으로 다가와서 편히 시험 보실수 있을거에요.

 

저는 강동학원을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간호사 출신인 원장님은 간호사들을 후배로 딸로 생각해 주시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시려고

다음날 강의를 준비하시죠. 공부를 하다보니 원장님이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시려고 족보들의 문제들을 조합하셔서

강의를 준비하시는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전화 드리면 언제든 힘과 용기를 주시는 원장님과의 통화는 공부하며 지친 제게 오아시스였습니다.

또한 서류 접수부터 비용을 받지 않고 친절히 설명해 주시는 실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문의사항 있을때 전화 드리면 혹이나 바쁘신데 누가 될까 죄송했는데 귀찮은 내색 전혀 없이 차근차근 친절히 설명해

주시는 실장님 덕분에 서류도 접수 잘 되고 시험도 잘 치고, 이렇게 합격까지 했네요.

 

이제 미국을 가는 첫발을 디딘 기분입니다.

다음 넘어야 할 산들이 한두개가 아니겠지만 원장님 의지하여 프랭클린등등 하나씩 이뤄 나가려 합니다.

원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 도우미
2019.03.18
애들 키우고. 일 하시고 공부하시고. 모든걸 열심히 해내시는 완벽함에 어느새 셈을 존경하게 되었어요. 온 가족의 도움에 모두 기쁜 순간입니다. 이쁘고 씩씩한 아들 둘 정말 보석 같아요. 언제 만나서 그간의 회포를 실컷 풀어요. 축하드립니다.
  • 박현희
2019.06.19
선생님 혹시 어떤 코스로 공부하셨나요 ?
이론을 해야 할지..바로 문제풀이로 가도 되는지..고민이 많이 됩니다..

졸업한지 15년이 지났네요 벌써.. 임상에는 대략 10년 있었는데..경력단절이 되서..
거의 기억이 나지 않아 이론쪽으로 마음이 많이 기우는데..내용이 너무 방대해서 고민입니다
저도 일하면서 애기 키우고 있는데요.. 하루가 너무 짧네요..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00자 이내로 써주세요.


준병엄마 19.03.26 조회: 2247
김연미 19.03.20 조회: 2010
호호맘 19.03.16 조회: 2549 코멘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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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19.03.11 조회: 2355 코멘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