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pass

문은희 2019.01.24 조회: 1962

합격했습니다.

정말 눈물이 납니다.

미국온지 8년째이지만 꾸준히 공부를 못하고 알바로 일하면서 4년동안을 헤매었네요.

제일 먼저 시험친곳은 시에틀에서 두 번째는 뉴욕에서 언니 집 휴가 갔다가

시험쳤는데 다 fail로 결과 나오니 가족들이 그만 포기하라고 했습니다.

미국 생활이 힘들어서 간호사 아니면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어요.

남편 눈치보면서 2개월만 강의 듣고 그전에 간간히 있던 프린터 복숩하고

완전 우울증환자 된 기분으로 시험쳤어요.

78문제 4시간 정도걸려서 풀고 나오니 더 허무 하고 허전했습니다.

첫째 둘째 둘다 정신 아동 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이 시험에는 성인만 몽땅

풀었습니다. 생소한 질병은 감으로 풀고 아는 것은 물고 늘어졌어요

시헙장이 집에서 가까워 쉽게 도전은 했지만 가족들의 만류가 더 무서워서

시험치고 조용히 알바 나갔는데 오늘 pass확인했습니다.

아직도 프린트 노트정리 버리지 않고 다 보물처럼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가족들한테 말도 못했어요. 이 기분을 정리하는것도 어렵네요.

저처럼 아무 준비 없이 미국와서 고생 고생하는 사람도 있으니

시험 횟수에 신경쓰지 마시고 열공하세요.

저의 힘든 사정 다 이해해주시고 배려해 주신 원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 아리 Sue
2019.01.28
선생님 정말 훌륭하십니다.
저도 아무 준비없이 미국에 온지 10개월 됐습니다.
큰용기 얻었습니다. 축하해요. 나도 눈물이 나네....
  • 도우미
2019.01.30
셈 축하드려요. 끈질긴 시간과 노력은 언제나 pass로 보답합니다. 인제 좋은 병원 취업해서 가족들에게 많은 힘이 될거 같습니다. 일하시면서 제가 할수 있는일 언제든
알려주시면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건강 아끼시고 앞을 향해 쭈~욱 성공해요.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00자 이내로 써주세요.


다모아 19.02.01 조회: 2086 코멘트: 1
디디 19.01.29 조회: 2077 코멘트: 1
문은희 19.01.24 조회: 1963 코멘트: 2
쫑아 19.01.19 조회: 2136 코멘트: 4
김진수 19.01.18 조회: 2072 코멘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