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오사카 합격이요 !!

쁍쁍 2018.11.28 조회: 2140

드디어 합격 하고 수기를 써보는 날이 오네요 !!

 

학원에서 함께 수업듣고 고민 하던 선생님들이 줄줄이 합격 하시며 떠나가셔서 초조한 마음으로 저도 이번엔 될까? 라며 엄청난 걱정을 하며 오사카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지난번 시험에는 오사카역과 가까운 곳에 숙소를 마련 하였지만, 이번에는 오사카역에서 10분정도 떨어진 곳에 호텔을 정하였고 매우 조용한 곳에서 시험 전날, 마무리 공부를 하였습니다.

제 노트와 11월에 풀었던 문제들을 가지고 갔었고, 차분히 한문제 한문제 복습 하면서 개념을 정리 하다보니 자야 할 시간이 되었더라구요... 그래서 미련 없이 잠을 청했고 다음날 아침 챙겨간 북엇국과 ㅋㅋㅋ 편의점에서 구매한 모찌를 먹고 시험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번엔 낙방하면 안되지... 이번에 떨어지면 이제 그만 해야지 ... 라는 생각으로 시험을 시작 하였고,

나름 두툼히 입고 갔는데 시험장 안은 쌀랑함이 느껴지더라구요.. 제가 너무 긴장을 해서 일까요? 심지어 졸음까지 오기 시작 했어요 .... 60번 문제 전까지는 정말 .... 계속 너무 졸음이 오고 심지어 어떤 문제는 깜박 졸기도 했었는데... 원장님께 나중에 이얘길 하니... 저는 제정신으로 풀면 안되는 아이였다고 ㅋㅋㅋㅋㅋㅋ (맞는말 같기도 해요...ㅎㅎㅎ) 하지만 60번부터는 정말 저를 꼬집어가며 잠을 깨웠고, 신기하게도 60번 부터는 긴장을 뽝 해서 인지 잠도 깨었습니다. 그리고 한문제 한문제 더더욱 심각하게 고민하면서 풀었습니다. 2시간 40분은 정말 금방 흐르더라구요. 쉴꺼냐고 물어보았지만 그냥 일단 달려보자 생각하여 쉬지 않고 풀었습니다. 원장님과 수업 하였던 내용이 많이 나왔지만 저는 정말 한문제한문제를 곱씹어 가며 천천히 풀었어요... 지난번 265문제를 풀면서 너무 지쳤기 때문에... 문제를 많이 풀고 싶지 않았거든요 .. 그러다 72...73... 풀면서 제발.... 이라며 간절히 기도 하고 풀었는데, 진짜 너무 갑자기 75번 답을 고르니 화면이 바뀌더군요 ! 3시간 경과 상태였어요 ...  과락인건지, 너무 못풀어서 아예 광탈인건지... 혼란 스럽더라구요... 정말 저는 잘 풀었다는 확신이 없었거든요.... 하지만 원장님께 셤이 끝나고 연락을 드렸을때 긍정의 말씀을 해주셔서 마음의 안정을 잠시 되었지만, Quick result 확인 전까지 절대 마음이 쫄려서 ㅋㅋㅋㅋ 계속 불안해 하며 지냈었습니다.

 

합격을 확인 하고 정말 너무너무 기뻣고, 원장님과 학원에서 같이 공부했던 선생님들도 생각이 나면서 얼른 학원에 가고 싶었어요 !! ㅎㅎㅎ 3교대 하면서 학원에 나가는게 정말 쉽지 않았고, 같이 공부했던 선생님들 아니었으면 너무 지쳤을 기간 이었는데, 덕분에 정말 좋은 결과를 얻은거 같아요 !! 또 원장님의 문제는 정말 하루하루 복습!! 하면서 자기것으로 만들어 내시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원장님의 개념 설명 !! 또한 중요해요 선생님들 ~!! ㅎㅎ  모두모두 힘내셔서 한번에 합격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두서없이 쓴거 같아 ... 둥절 ... 스러울수 있지만 ...ㅠㅠ 제가 필력이 좋지못하여 ....ㅠ

한마디로 원장님 강의 열심히 집중 해서 들으시고, 복습을 철저히 하시는것이 가장 빠른 합격의 길 같습니다 ^^

 

 

  • 도우미
2018.11.28
셈 축하드려요. ㅎㅎ 역시 셈 실력을 알아주는 이 시험이 너무 감사하고 고마워요
셈을 친하게 되어 더 귀하고 소중한 시간이었어요.인제 미국 가는 일만 남았어요
마지막까지 차근 차근 같이 준비 잘 해봐요.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00자 이내로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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