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8 사이판 합격수기입니당 ^^

최보경 2018.10.05 조회: 2147

사이판에서 9.28일 시험을 쳤고 75문제로 문제를 마쳤습니다.

처음 25문제 안에서 제일 첫문제가 드래그 문제였습니다. 그 이후로 드래그 문제는 하나도 안나왔구요

약물 문제도 1문제 나왔고 SATA 와 단답 문제 반반씩 정도 나온것 같아요 , 상처그림 1문제 나왔고

식이 문제 1문제 EKG 2문제 나왔어요 , 계산문제는 하나도 안나왔어요

모성문제가 가장 많이 나온것 같고 UAP , helper, assign 문제가 좀 많이 나왔어요..

근데 쉽게 쉽게 고를 수 있는 UAP 문제가 아니였고 되게 헷갈리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정신이나 아동은 몇문제 안나온 것 같구요

 

제가 느끼기엔 문제가 아예 생소하거나 어렵다는 느낌은 아니였구 강의에서 봤던 반가운 문제도 여러개 나왔어요

그리고 문제수가 많이 넘어가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문제의 지문은 짧은 편이였어요 길어도 3문장 넘어가는 지문은 없었습니다. 시험장안에는 헤드폰이 두개 있고 하나는 소음 방지용 , 하나는 시험용 헤드폰이 있고

저는 헤드폰을 사용하는 문제는 하나도 풀지 않았어요.

 

75문제를 풀었음에도 불구하고 4시간을 썼습니다. 처음에 컴터 앞에 앉아서 시작하면 주의사항에 대한 설명과 연습문제로 몇문제 나오는데 SATA란 무엇인지, 계산문제는 어떻게 푸는지 , 소리문제는 어떻게 푸는지

그냥 시범 문제를 풀어보는거예요

이걸 풀고나서 이제 진짜 시험문제가 시작되고  처음 25문제는 채점이 안된다고 하는데

25문제에 2시간을 썼습니다ㅠㅠㅠ  처음 25문제를 토대로 문제 방향이 정해진다고 해서 정말 신중하게 읽고 선택도 엄청 고민하고 해서 너무 오래 풀어가지고 이문제를 다 풀고 쉬는시간을 가졌는데 ...

와 이러다간 75문제를 시간안에 못 푸는거 아닌가..큰일인데 라는 생각에 이때 약간 마인드 컨트롤이 힘들었고

그때부터 75문제 풀때까지 쉬지 않아야겠다 생각하고 스피드를 좀 올렸어요

 

그리고 2시간 동안 50문제를 풀었어요. 근데 정말 제가 100% 맞다고 생각하고 넘어갔던 문제가

뒤에 또 나오더라구요.. 대체 뭐지? 이게 틀린건가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답을 다르게 가야 하나 정말 고민했는데 그냥 제가 맞다고 생각하는걸로 일정하게 답을갔습니다.

저는 유형이 약간씩 달라도 맥락이 비슷한 문제가 반복해서 많이 나온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 ... 나는 75문제엔 절대 못 끝내겠구나 이런 생각을 했고 시간을 이미 많이 썻다는 생각에  시간안에 못 풀까봐

문제나 보기를 꼼꼼히 못읽었던 부분도 있었어요 ㅠ

 

SATA 문제는 특히 확실히 아닌것을 배제 하고 보기가 헷갈리는데 정말 내가 첨보는 것 같고 생소한 보기는 답으로 가지 않았습니다

제가 확실히 답이다 하고 찍은 게 많은건 아니고 헷갈려서 답인지 잘 모르겠다하고 문제를 푼게 훨씬 더 많았던것 같아요.

그런데 75문제에서 갑자기 문제가 끝나면서

다른 유형의 문제를 주겠다며 30분동안 풀면 된다는 창이 뜨더라구요.. 이때 솔직히 저는 망했다 싶었어요

75문제 안에 제가 절대로 합격의 기준에 못 미칠 거라구 생각했거든요 ㅋㅋ

손을 들고 감독관에게 이거 피니쉬 맞냐고 묻고 감독관이 이건 옵션이라고 해서 추가 문제를 넘겼구요

설문조사는 해야된다고 해서 이걸 하구 시험을 종료했습니다.

 

저 또한 시험 시간 중요하지 않고 천천히 풀거야 라고 생각했지만 초반에 너무 시간을 많이 써서

조급함이 생기더라구요...  마인드 컨트롤도 중요한것같아요

 

원장님께 정말 감사하네요 !

정말 제가 시험치고 나오면서 들었던 생각은 강의 잘 듣고 복습 잘하면 되겠다라는 생각이였어요

저는 사직을 하고 4개월 강의 수강을 했습니다.

4개월정도 수강을 하면 모성,아동,정신, 우선, 약물, 관리까지 한 싸이클을 다 들을수 있는 분량입니다.

처음에 학원 강의를 듣고는 걱정이 많이 됐어요 .

이해도 잘 안되고 너무 방대한 양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느낌과 아무래도 기출식 강의이기 때문에 순서가 없고

글씨도 잘 못알아 보겠더라구요 ㅎㅎ 그런데 이런 부분은 정말 삼일정도만 들어도 해결 되는 부분이구요

삼일정도 들어도 이해는 완벽히 못해도 필기를 엄청 하게되었습니다.

 

원장님 강의 장점은 어제 나왔던 내용을 오늘 나온다고 해서 지나치지 않고

첨부터 끝까지 이론 설명을 해주셔서 강의를 다 들으면 정말 눈에 익는 내용들이 많아집니다.

그래서 첨엔 잘 몰라도 막 그냥 필기를 하고 나중에 계속 들으면서 이해 했던 부분도 있고

집중안되거나 필기를 못해도 나중에 다시 설명 해주시니까 ㅎㅎ

여튼 첨엔 직강을 듣다가 나중에 인강을 들었는데 인강을 들을 때 정말 힘들더라구요

다시 직강을 들으면서 6월 중순부터 9월까지 학원을 나갔습니다. 

 

인강보다는 직강이 좋더라구요. 학원을 못갔을땐 인강으로 두번째강의만 들었었어요.. ㅎㅎ

그래도 노트 정리는 꼭꼭 했었고 .. 나중에는 컴퓨터로 정리해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정리했었습니다.

마지막 셤 일주일을 남기고 추석기간이라 학원강의도 없어서 그동안 정리한것들 다시 보고

9월 한달 동안 들었던 1번 강의와 우선문제 프린트를 복습했어요 . 약물의 경우에는 자료실 자료로 두번정도 봤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달달 외워지진 않지만 ㅠㅠㅠ 공부하는데 도움은 되었던 것 같아요 . 자료실에 있는 유월드 문제 2개 올라와있는 것도 풀어봤는데 다 반타작 정도 했습니다. ㅠ 그러고 나머지 다른걸로 공부한 것은 없구요

정말 원장님 강의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고 특히 1번강의가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강의들었던 1번강의만 모아서 봐도 시험 치는데 엄청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혹시 사이판에서 셤칠 분들이 계신다면 시험장 찾아가기가 정말 어렵더라구요 지도보다는

블로그를 보고 가시는게 찾아가기가 쉽구요. 가라판시내에 있지만 식당옆에 조그맣게 문이 붙어있습니다.

정말 이게 센터인지 놀랄정도에요 건물에 간판도 없어요.. ㅎㅎ 되게 낡아 보여서 컴터가 작동은 될까 했는데

의외로 시험장 안과 컴퓨터는 좋았습니다.  

 

글이 넘나 길어졌는데 ㅠㅠ 엔클 공부하는 선생님들 다 합격하실 거라고 생각해요 ! 원장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 도우미
2018.10.08
조용하고 차분히 열심히 공부하신 결과가 너무 멋지고 사랑 스러웠어요. 어딜가도
이쁜 모습이 아직도 눈에 생생^^축하 축하드립니다. 귀한 정보 많이 주시고. 정이 듬뿍 들어서 다시 보고 싶어요.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00자 이내로 써주세요.


구르미 엄마 18.10.15 조회: 2013 코멘트: 2
최단비 18.10.06 조회: 2315 코멘트: 1
최보경 18.10.05 조회: 2148 코멘트: 1
최슬기 18.10.04 조회: 2121 코멘트: 1
김여름 18.10.04 조회: 2005 코멘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