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8.오사카 합격요.
임정순 2018.08.27 조회: 2154 |
오사카..합격했습니다
먼저 저희 시어머님께 감사드립니다. 저 공부하라고. 근무하고 집에 가면 애 봐주시고 주말에도 도서관에서 점심 도시락 싸 주시며 공부하라고 애써 주신 덕분에 pass입니다. 공부중 스트레스 쌓이면 옆에서 묵묵히 받아준 남편 고맙고. 강의에서 아줌마 되면 공부해야 된다고 격려주신 원장님 감사합니다. 3년전에 다른 학원 강의 듣다 종잡을수 없어 그만 두었어요.
공부안하면 마음 편할줄 알고 애들과 아줌마로 살려고 했지만 이 시험에 대한 미련을 버릴수 없었어요. 큰아들. 작은딸 생기고 얄팍한 남편 월급 보면서 갑자기 불안해 졌어요.
다시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5월중순부터.시험전까지 3개월 공부시작은 했지만 애들이
마음쓰여 한달간은 공부가 잘 되지 않았어요
옆에서 제 마음을 읽었는지 어머님께서 공부 마음먹고 하기로 했으면 걱정하지 말고
잘 맡겨두고 공부에 전념하라시며 더 잘 봐주시는 모습에 죄송한 마음에 더 열심히 했어요.
한달 지나고 나니 잡념이 사라지고 공부가 재미나기 시작하고 2개월부터는 근무시간 외에는 공부에만 전념하고 완성되어 가는 기분이 들면서 3개월 되니 꼭 합격할거 같은 착각과 자신감이 어디선지 생겨났습니다. 75문제 3시간 넘어가서 원장님 말씀대로 화장실에서 파이팅 하고
다시 시험치자마다 79문제서 끝났어요. 계산문제는 안나오고 계속 multi만 계속나왔습니다 precaution이 6~7문제.아동 성장 발달. 모성 양수터진 것. 정신 schizo 나오고 문제는 잘 기억중입니다.
시험 끝나고 나니 수업만 착실히 들으면 합격하는 시험이더군요 그전에 불안해서 공부를 그만 두었다는 사실이 참 어이 없지만. 원장님 아니었으면 저는 합격할 상상도 못할거 같아요.
원장님 강의에서 다 나옵니다. 이제 좀 쉬면서 아기 봐 주신 부모님께 효도해야겠습니다.
다음학기에 다시 플랭클린 입학할 예정입니다. 아엘츠 점수는 못낼거 같아서
방향을 돌리지만 영어점수 없더라도 할수 있는 길이 있어 희망이 생깁니다.
저희 아이들에게 미국학교에 다니게 하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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