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캘리포니아에서 pass.^^
김선연 2018.07.13 조회: 2134 |
드디어 합격했네요.
저는 2년전에 남편이 미국에 주재원 근무가 발령나서 미국으로 왔어요.
cgfns서류는 2년전에 미리 준비하고 오자마자 시험 공부할려고 준비했는데
흐 흑.. 애들 키우다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었고 공부할 엄두가 안나서
이래 저래 세월 다 보내고 주재원 근무가 끝나갈 시점에 발등에 불 떨어지니
아차 싶어 바로 강동 강의를 들었어요
어차피 남편은 한국 직장으로 돌아가더라도. 제가 애들 둘 다시 데리고
한국의 사교육속으로 뛰어들고 싶지 않거든요.
애들이 초등생이라 다시 한국가는 것을 공포스러워할 정도니 엄마로서
한번 해 보자하는 오기로 강동 강의 2개월 들었어요.
저는 공부를 길게 하지 못하는 ADHD 기질이 있어 한번에 끝내지 않으면
도저히 못할거 같아서 단시간에 끝내기로 한 것이 성공한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한국에서 병원 근무할 때 미리 공부했으면 하는 후회도 있지만
미국에 막상 오니까 애들 생각하면 공부할 수밖에 없더라구요.
처음 강의 3주 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그 후부터는 2배속으로 빨리 전체적으로 강의 듣고 반복을 자주 했더니 원장님 강의에 쏙쏙 빠져드는 느낌으로 마무리 할수 있었어요.
중간에 영어 문제 볼려고 카플란 풀어 봤지만 워낙 속도가 붙지 않아서 하루에 10문제만 풀었더니
시험에는 별로 도움되지 않았던거 같아요.
시험당일 캘리포니아 시험장에 도착해서 지문인식 받고 설명듣고 컴에 앉아서
첫 문제 풀 때 너무 긴장해서 relax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1번에서 25번까지 채점 안되는줄 알았지만 스트레스도 심하고. 문제가 어려웠어요.
처음보는 약.나오니 맨붕.. 물론 공부를 짧게 해서 그런가 하고 생각하면서 침착할려고 했어요. 다음 컨퍼런스 교육 문제 나오니 또 맨붕. 나름 영어 소통은 된다고 했는데 해석이 안되는것도 있어 당황했는지 30문제 푸른데 2시간이 지났어요.
rest time여부에 손들고 화장실 갔다가 31번부터는 bone marrow. huntington .모성 조금 나오고.DVT. artery비교문제.따라서 눈에 익숙한 문제들 줄줄이 나오니 자신감이 생겼어요.
참고로 전 멀티가 대부분이었어요.15문제 정도 풀고나서 ekg..bradycardia나오고 75문제 4시간에 끝났어요
성질이 급한지라 75문제 끝나길 바랬는데 홀가분한 기분이었어요.
집에 오자마자 피어슨 확인하고 good pop에 남편과 애들한데 좋은 소식 줄 수 있어
quick result나올 때 까지 감사하고 오늘 pass확인하니 더 행복합니다.
미국 오기전 서류준비하러 학원갔을 때 서류 접수비 무료로 해 주셔서
충격이었는데 이렇게 절박하고 간절한 순간에 합격할수 있게 해주시니
원장님 생각이 더 나네요.
제 성질에 맞게 선택한 단기간 공부 과정이 성공한 기분입니다.
2개월간의 프린트가 책 몇권 분량 같아요.원장님 감사합니다.
한국가면 꼭 뵙고 싶습니다. 더운날씨에 건강하세요.
수강생
1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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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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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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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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