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퀵 확인 하자 마자 글 남깁니다.

ㅜㅜ 매일 강의 들으며 강의도 강의지만..

원장님이 해주시는 진심어린 말씀들 들을때 마다 되새기며, 느끼기도 하고 좋았습니다.

마지막 한 달 강의 신청했을 땐, 그동안 너무너무 강의를 많이 들었다며 환불해주시고는 무료로 열어주시고.. ㅜㅜ 완전감격.. 전화주신 선생님도 너무나 고맙고.. (좋은 일은 소문내야한다고 생각해요)

매 번 강의 들을 때마다 어떻게 저렇게 아시는게 많으신지 강의 들을때 마다 감탄하고 ㅋㅋ

음.. 저는 한 번에 붙지 못했어요.

밑에 선생님이 꼭꼭 필독하라고 번호 매기며 해주신 말씀들 다 맞는말이예요 ㅜㅜ

전 시험 떨어졌을 때랑은 다르게 이번에는 우선순위, 멀티, 단답이 굉장히 많이 나왔어요

문제는 80-83문제 사이에 풀은것 같아요..

컨퍼런스, 약물계산, exhibition문제는 안나왔습니다.

시험 보고 나오면서.. 또 떨어진 것 같아서 직원에게 see you again ㅜㅜ... maybe... 했더니 잘될거라 해주셨는데

떨어진 것 같아 우울한 마음에 어디 안가려다가 ... 갈데도 없고 화장실에 한참 앉아서 멍때리다가

그래도 비행기값 아까우니.... 미술관이라도 가자 해서 갔다가.. 비는 오고...  우울함에 다른덴 가고싶지도 않고

괜히 시험도 또 떨어진 주제에 밥값도 아깝고.. 다섯시쯤에 공항에 도착해서 내내 있다가.. 다음에 올걸 위해 엔화 아끼자 싶어 저녁도.. 대충 가방에 있던 간식으로 때우고..

공항에서 새벽 2시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 진짜 고생이구나.. 시험을 한 번에 붙지 못하고..

좀이라도 더 돈, 휴무 아끼고자 새벽비행기를 기다리며 진짜 너무 힘들어서 눈물날뻔했어요....

진짜 붙을줄이야 ..ㅎ ... 다음엔 어디로 시험보러갈지도 정했는데 ..^^;

세상에 pass가 맞나 몇 번을 확인했나 몰라요. 정말 안믿겨져서...

금요일에 시험보면. 월욜 새벽엔 퀵으로 확인이된다던데 그것도 안뜨고 ㅜㅜ 또 떨어져서 늦어지나... 

제가 하고싶은 말은.. 시험 전 문제 받으면 그 문제가 그대로 나오기도 하는데

약간 변형이 되어서 나오기도 해요

예를 들면

COPD환자 산소 90%인데 o2 2l 제공한다. 이 지문이

COPD환자 산소 60mmhg인데 o2 2l 제공한다  이런식으로... ㅜㅜ

또 다르게는 ~startin 약물 s/e 가 멀티 문제로 나왔다면

그 다음 시험에서는 ~statin 함께 먹는 diet 제한은? 이런 식으로 나오니

받으신 문제만 보지 마시고 관련된 것들도 같이 보고 시험 보러 들어가시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우선 순위 강의!!

액기스만 모아놓은 강의라 생각합니다. 도움 많이 되어 좋았습니다.!!! 꼭 들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ㅜㅜ 원장님 최신기출 강의 정말 꼭 들어야합니다.

강의가 밀린다면 첫 번째 강의라도 꼭 들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때 나오는 기출 흐름을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근데 처음 강의 들으신다면 다 꼭 다 들으세요 ㅜㅜ

원장님 쓰고 달고 하는 얘기들 더 듣지 못해 아쉽습니다

이제 고민인데 제가 정신과에서 일하고 있어서 .. 또 시험에 합격하니

임상으로 다시 옮겨야할지 대학원을 갈지.. 어학연수를 가야할지 .. 고민이 생기네요

지금 새벽에 잠이 안와서 원장님에게 보답하고자 퀵 확인 하고 바로 쓰는거라 ㅋㅋ

횡설수설한거같아요..  모두 고생하지 마시고 합격하세요!

원장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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