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캐나다 합격했어요.
토론토댁 2018.04.24 조회: 2126 |
토론토에서 외롭게 공부하면서 합격수기 보고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한국병원에서 8년 oncology에서 근무하고 7년을 캐나다로 남편따라 왔더니 의학 용어 다 까먹고 normal lab result도 생소했습니다. 이곳에서 2년을 영어공부한다고 해도 실력은
그대로라 기죽어서 캐나다 사람 만나는것도 무서웠어요
5년정도 되니까 이렇게 살면 정말 바보 되겠구나 해서 nclex시험을 치기로 했어요.
무심코 차를 타고 가다가 시험 센타를 발견했고 저희 집에서 1시간도 안되는 거리에 있는 간판을 보고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cgfns서류를 준비했지요.
캐나다에서 학원으로 수시로 전화하면서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그때마다 친절하고 세밀하게
알려주신 남자선생님 이 기회를 빌어 정말 감사드려요.
공부- 캐나다에서 아는 사람이 없어 당연히 강동 학원만 믿고 2개월 이론을 시작했는데
공부를 해도 해도 끝이 없었어요. 다시 학원에 전화했더니 문제풀이로 강의를 전환해 주셨고
다행히 공부가 이론보다 잠도 덜 오고 공부 내용도 확실하게 중심이 서니까 시간이 갈수록 재미있었어요. 1개월 문제풀이 하고 자신감 생기고. ATT 신청하니 다음날 바로 Candidate no
확인하고 2개월 더 수강해서 4월 19일 토론토 센타에서 162문제 풀고 pass했습니다.
처음에는 힘들어서 죽는줄 알았어요.하지만 죽어도 이시험은 pass해야 된다는 집념으로 3시간 강의를 6시간에 걸쳐 정지 필기를 반복하면서 1개월을 해 냈어요 그리고 2개월째부터는 1,7배속으로 무리 없이 따라갈수 있었어요..공부는 지독하게 못하는 제가 특히 medication은 엄두도 못낼 정도였어요 학점 못 내서 재시도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원장님의 강의는 명쾌하고 분명하니까 점점 두 번 세번 반복 공부 할수 있었어요.
여기 토론토 시험장은 캐나다 간호사들로 꽉 차 있었고 한국간호사는 저 밖에 없어서 부담은 되었지만 양손 스캔하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잠시 relax하고 연습문제 시작해서 거의 2시간마다 쉬면서 5시간 정도 풀었어요 문제는 골고루 쉽다는 기분이었어요. 계산문제도 아주 간단한 거. 영어를 잘 못하지만 해석도 잘 못하는 수준이지만 걱정할 필요 없이 이해할수 있었고 틀리는거 찾으라는 건지만 이해하면 됩니다. 원장님 강의 들으면 애매한 답도 전체 문장을 읽으면 왜 이 답인지를 알수 있어요. 제가 시험장에서 만난 캐나다 간호사도 6번째 시험이라고 합니다. 만만한 시험은 아니지만 그래도 원장님 강의 잘 따라오신 분들은 꼭 합격하실 수 있어요. 저도 pass했습니다.
원장님 덕분에 짧은 시간에 합격을 하고 공부하면서 저 자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또 다른 나의 발전을 위해 어찌 해야 하는지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들이었기에 너무 값지고 고마운 시간들이었습니다.
저는 애들 학교 보내고 라이더 해 주고 나면 공부에 매진할수 있었지만 병원 3교대 근무하면서 공부하시는 선생님들 정말 대단하셔요. 꼭 성공하실거고 미국에서 진정한 날개 천사가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이곳에서도 미국간호사가 최고의 직장인거 같습니다.
앵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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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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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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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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