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시애틀합격...4전 5기...제나이 49세....
노진화![]() |
저는 2년전 애들을 데리고 시애틀로 와서 살고 있는 49세 기러기 엄마입니다.
지금 실패를 경험하고, 너무 힘들고, 하기 싫고....귀찮고....
이런 모든것들이 미국에서 간호사로 근무한다면 분명 보상이 될것입니다.
여기 제가 아는 시애틀 한국간호사 10 여명에게 제가 물었습니다. 후회한적 없냐고....
단한명도 없답니다!....모두들 한국 대형병원 근무자들이였습니다.
전 작년 1월10일부터 강동학원 수업을 들었습니다.
4번 떨어지고(3번은 6시간, 1번은 75번) 다섯번째...합격....
너무 창피하고 부끄러워....원장님께는 말하지 않고 시험본적도 있습니다....
공부 기간이 길면 지칩니다.
한번에 될꺼라는 믿음을 가지시고 첫 석달만 죽을 정도로 하십시오.(저는 그렇게 하지 못 한것에 대해 지금 후회합니다.)
저처럼 오래 걸리면 분명 지칩니다.
6시간의 시험은 희망과 동시에 좌절감을 줍니다.
뭐가 부족할까....뭐가 문제일까... 한문제이면 되는데....하는 마음이 사람을 지치게 합니다.
작년에 네번의 시험에 fail하고 공부하기 싫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정말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자격이 있나….
무엇보다 아이들이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길 원하는데…..
내가 정말 이 정도의 엄마밖에 안되나 싶어 좌절하고 고민하다
다시 용기내어 2월 26일부터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이방법 저방법 공부해보다 제가 선택한 방법은 기억력과 이해력이 예전만큼 되지 못한다는 것을
안정하고…
강의 듣기전 먼저 풀어보고 강의 들으면서 틀린거….체크하고….
틀린거 review 노트 컴에 저장하고….일주일 지나서 review 틀린거 review 2 만들고…
Review 2에서 또 틀린건 3를 만들어서….
문제만 풀었습니다.(틀리는건 시간지나서 풀어보면 꼭 다시 틀립디다^^)
4월10일 아침 8시…
집에서 30분 정도 걸리는 피어슨 센터….
초반부터 Sata 가 계속 나와서 느낌이 좋았는데….생각을 많이 하는 질문들이 나왔고….
역시 컴도 아는지 약한 간호관리 문제 많이 나오고 약물도 sata로 나와서…75번에서 끝날줄 알았는데....
몇번까지 했는지는 기억나지 않고 5시간 30분만에 HMG-CoA muscle tender를 마지막으로 화면이 꺼졌습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시험을 끝내고 퀵리절트 확인 pass 확인 했습니다.
매번 저를 격려해 주시고 강의도 free로 열어주시는 원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원장님...감사합니다!....모든것에 대해.....
영주권수속 빨리 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도움 부탁드립니다.
노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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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우미
- 셈 축하드립니다. 불혹의 나이에 가족분들께 힘이 되고 평생 행복을 줄수 있는 엄마의 소임을 다했으니 인제 신나게 살아갈 날만 남았습니다. 미국서 애들 키우며 공부하시는게 힘드셨을텐데 꾸준히 노력하신 셈의 에너지를 존경합니다. 인제 영주권 수속하면서 좀 편히. 멋지게 사실 그날을 위해 같이 노력해요. 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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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선
- 시애틀에서 엔클렉스 세번째 도전을 앞두고 있는 48세 엄마입니다. 두번 모두 6시간, 시간 초과로 떨어졌지요. 공부하면서 반복밖에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될때까지 한다는 맘을 먹으니 좀 편안해집니다. 쌤의 용기에 저도 힘이 납니다. 쌤의 앞길에 좋은일만 가득하길, 영주권 잘 되시길 바랍니다. 축하합니다.!!!
토론토댁
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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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구맘
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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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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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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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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