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씩 힘들 때마다 다른 분들 합격 수기 읽으면서 마음 다 잡았었는데

제가 합격 수기를 쓰는 날이 오네요.

3시간 동안 79문제 풀었고, 그림, 드래그, 계산은 하나도 안나왔어요.

멀티는 15개 안쪽으로 풀었고 나머지 correct 단답이였어요.

시험장에는 8시 20분정도 도착했는데 주의사항 듣고 짐넣고 10분정도? 소요됐어요.

are you ready?물어보길래 yes했더니 8시 반 정도부터 바로 시험 시작했습니다. 당황..

중간에 쉴래? 이렇게 팝업 떴는데 전 집중력 떨어질까봐 그냥 안 쉬고 쭉 했습니다.   

저는 작년 10월 중순부터 현장강의 들었어요. 10월에는 거의 복습을 못해서 공부했다고 하기도 그렇네요.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11월부터 시작했으니 꼬박 3달 공부하고 시험 봤어요.

현장강의 시작하면서 학원에 오는 것만으로 공부 절반했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했어요

3달동안 5번정도 빼고는 매일 갔네요.

아직도 처음 강의들었을 때 느낌이 생각나는데 이거 진짜 할 수 있는건가? 싶었어요.

강의 내용에 제가 알고 있는게 한개도 없더라구요.

현장강의 끝나고 그날했던 문제풀이 다시 복습하는 식으로 공부했어요. 

정신과 아동 모성 한 바퀴 돌긴했지만 문제풀이도 힘들어서 시험 3주전?쯤 한번 쭉 다시 보고 시험 보러갔네요.

시험 보는 동안 공부하면서 한번도 못봤던 문제?내용?은 10개도 안됐던것 같아요.

문제나 보기 모두 어디선가 한번쯤은 봤던 것들이라서 시험 보면서 더 열심히 공부할걸 후회했습니다.

보기가 2개 남는데 기억을 더듬어 답을 찍으려니 너무 힘들더라구요....ㅜㅋㅋ

공부하시는 분들 의심하지 마시고 원장님 문제풀이 강의만 완벽하게 소화하고 가신다면

모두 한 번에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확실히 시험 전 최근 문제들에서 비슷한 내용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공부하다가 힘들고 징징대도 원장님께서 항상 용기주시고 못할게 없다고 얘기해주셔서 감사했어요.

힘드시거나 공부 잘 안되실때 학원에 한 번씩 오셔서 원장님 만나고 가신다면 좋을거 같아요~

미국 가는 길에 이제 하나 이뤘네요^^

앞으로 더 많은 일 있겠지만 원장님과 함께라면 다 잘될거라고 생각해요

공부하시는 모든 선생님들 힘내시고 다같이 미국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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