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 합격이라는 순간이 왔습니다.

총 약 170문제정도를 풀었습니다. 멋지게 75문제를 짠하고 풀고 나와야지 했는데 그러지는 못했지만, 합격이라는 소식을 얻게 되어 기쁩니다. 75문제가 넘어가니 2년전에 떨어진 기억이 머리를 스치면서 떨렸습니다. 빨리빨리 푸는 것보다는 정확하게 맞춰야한다는 원장님 말씀을 떠올리면서 차근차근 오답을 가려나가면서 정답을 찾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나가서 물도 마시고, 챙겨온 초콜렛도 먹으면서 심호흡2~3번하고 다시 들어가서 쳤습니다. 총 2번의 브레이크를 주길래 모두 쉬었습니다. 화장실다녀오면서 마인드도 다시 가다듬고 초콜렛도 먹고 물도 마시니 문제가 잘 보이더라구요. 가실 때 물 작은것, 초콜렛은 챙겨오시길 추천드려요. 시험장반입은 안되고 소지품 보관하는 곳에 두고 쉬는시간에 나와서 먹을 수 있습니다.

도쿄 시험장가는방법: 

1.나리타공항에 내려서 1000엔버스를 타고 긴자역에 하차 (비용: 1000엔)

2.나리타공항에 내려서 공항express버스를 타고 긴자역에 하차  (비용: 3100엔)

저는 오후 1시 30분경에 공항에 도착하였는데 1000엔버스가 많지않아서 기다려야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공항버스를 탔습니다. 둘 중 한가지 방법으로 긴자역에 내려서 10분정도 걸어 렘히비야호텔에서 묵었습니다. 시험장은 렘히비야 호텔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왼쪽에 임페리얼오피스빌딩이 있습니다. 들어가면 세븐일레븐이 보일거고 그 옆에 위치한 엘리베이터타고 18층으로 가시면 됩니다. 시험전날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2년 전에 한 번 떨어진 경험을 바탕으로..이번에는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그 때는 국가고시생각하고 대충 공부하고 갔는데, 만만하게 볼 시험이 아니더라구요. 하지만 너무 걱정하실 것은 없고 원장님 강의 열심히 들으시고 복습! 중요합니다. 저는 총 노트3권을 만들어서 기본간호, GI, Respiratory, skin, precaution 우선순위, 이런식으로 나눠서 정리했습니다. 시험전날에도 자기가 정리한 노트이기에 중요한 부분만 눈에 익히기 아주 좋습니다. 처음에는 강의들으면서 못 알아들어서 자신한테 화가나기도하고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겠지만, 점점 갈수록 속도 켜고 듣게 되는 자신을 발견할거예요. 그리고 듣다보면 문제가 정말정말 다양하지만 들으면서 쌓여가는 노트 안의 내용을 보면 정확히 알고있으면 풀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을거예요.. 저도 나름 중간에 정식으로 공부한다고 사운더스 책 정독, 유월드, 카플란 모두 봤습니다만, 혼자 플랜을 잡아 공부한다는 것이 쉽지 않고, 강동 원장님이 정리해두신 나온 문제를 반복하는 것만큼 좋은 방법이 없습니다. 반복반복 복습 열심히 하신다면 모두 좋은 결과있으실 거예요. 여기까지 마칩니다... 모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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