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오사카 합격했습니당!!

김지예 2017.11.17 조회: 2028

저의 두번째 도전!

11월 10일 오사카 시험 합격했습니당~~!!

 

첫번째는 4월말에 도쿄에서 봤었는데

제가 멀티가 안되서인지 일하면서 어설프게 공부해서 시험을 봤드랬죠...

그당시엔 120문제 이상풀고 찝찝함에 시험을 끝냈는데 역시나 fail...

 

그래서 이번에는 미국으로 꼭 가겠다는 일념으로 아예 그만두고 8월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가족일, 해외봉사 등등으로 2주정도 공부를 못하긴 했는데 대략 3개월 공부한 듯 합니다.

저는 이론수업을 따로 안듣고 기출문제 수업만들었습니다.

그날 업뎃되는 문제를 풀고, 강의를 듣고, 다시 풀면서 틀린 문제들은 오답노트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기출문제 풀이하시면서 그에 관련된 이론을 무한반복으로 계~속 반복해주시기 때문데 3개월 들으면 이론은 다 듣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너는 오답노트 파일 1개, 이론정리 해놓은 파일 1개 이렇게 두개의 파일을 만들어서 계속 공부했어요.

 

처음에 수업을 들을 때는 이답도 된다했다가 저답도 된다했다가 답이 자꾸 다르고 그래서 갈피도 안잡히고 불안하고 솔직히 믿음이 가지 않는다 라는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한달정도 들으니 '아~ 이래서 답을 확실히 못말하는구나~'라는걸 깨닫게 됐습니다.

그리고 초반에는 문제를 풀면서도 분명 공부했던 내용인데 자꾸 틀리고 틀리고 틀리고 오답률이 너무 높아서 우울하기 그지없었습니다.

그런데 한 2달정도 지나니깐 기출문제들이 계속 돌고 도는게 눈에 보였어요. 그러면서 정답률도 쑤욱 쑤욱~~~!!!

마지막달은 첫 두달보다 불안감이 훨씬 줄어든 상태로 공부한것 같아요

 

이런식으로 기출문제 무한반복으로 풀다보니 어느덧 시험날!!!

9일날 오사카에 가서 10일날 시험을 봤지요

숙소는 다이이치 호텔로 잡았구요~

** 주의! 다이이치 호텔 예약 시 non-smoking room 체크할때 'RQ'라고 붙어있는지 꼭 보세요~~!!!

    RQ라고 되어있으면 just request라고 합니다. 굳이 non-smoking room으로 안줘도 된다는거죠...

    이틀동안 담배냄새에 찌들어서 코피날것같았어요 ㅠㅠㅠㅠ

 

시험날 간단히 숙소1층 스벅에서 아침을 먹고 바로 길 건너에 있는 시험장으로 갔습죠.

블로그에서 오사카 시험장이 되게 빡빡하다고 봤는데

시험볼때 메모판을 하나 주거든요. 도쿄에서 볼땐 이 판 두개를 썼는데 아무얘기도 안하던데 오사카는 계~~속 와서 너무 많이 쓰면 안된다고 주의를 주며 문제푸는데 집중을 방해시켜요. 심지어 이번엔 total 반쪽도 안썼는데 말이죠

그건 좀 짜증이 나더라구요...

그 외에는 시설이나 이런건 도쿄나 비슷했어요.

 

드뎌 시험문제 시작!!!! 저는 SATA가 겁나게 많이 나왔어요., 그리고 precaution도 은근 많이 나왔고

미친듯이 공부한 내분비는 한개도 안나왔다는...;;;;;

전 약물이 제일 취약했었는데 다행히 약물 안나왔습니다. 우헤헷

UAP문제도 몇개 나왔고...

precaution, 우선순위가 제일 많이 나왔던것 같아요.

근데 거의다 족보랑 같은 문제였어요

마지막에 쌤이 보내주신 기출문제들에서 거~의 비슷하게 나온것 같아요.

예~~~쓰!!! 느낌이 좋더라구요

이번에는 75번 풀면서 제발!! 했는데 딱 종료되더라구요

아싸~! 느낌 좋아! 라고 생각하고 당당히 나왔죠.

그리고 이틀 뒤 밤 12시에 Quick result로 합격!!! ㅋㅋㅋㅋ

오사카를 즐기고 오느라 쌤한테 연락을 빨리 못드려서 좀 죄송했어요 ㅎㅎㅎㅎ

 

이제 저에게는 히말라야보다 높은 영어라는 큰 산이 남았지만

쌤만 믿고 쭉쭉쭉~!! 가겠습니당!!!!!!!!!!

다들 허접한 후기였지만..... 보시구 홧팅 하십쇼!!!!!!

 

ps.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문제 유형이 바뀔건가봐요.

    시험 끝나고 연이어서 문제유형 테스트 중이라면서 문제들이 나오거든요(안풀고 그냥 꺼버려도 상관 없음)

    저는 결과가 어찌될지 모르니 다 풀어봤거든요 . 근데 유형이 참..... 어려워요...하핫;;;

    예를들면 보기를 주고 우선순위를 차례대로 드래그해서 나열해봐라

    블라블라 문제주고 이 상황에서 담당 간호사가 이런 처치를 한 근거는 무엇인가? (주관식임)

   이런식으로 나오드라구요......

   문제는 주관식도 있었다는것!!!!!!!!!!

   유형 이렇게 바뀌기 전에 언능언능 봅시당!!!!!!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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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0
어딜가는 똑 부러지게 영리한 셈 덕분에 저도 많이 배우고 도움이되었던거 같습니다
셈의 진보적인 생각과 노력에 감사하고 셈의 멋진 미래설계에 저도 동참하고 싶어요.
같이 노력하고 같이 힘을 모아 우리의 그 꿈을 꼭 만들어요. 셈 축하 축하드려요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00자 이내로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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