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4일 오사카 합격입니다.
김널스 2017.10.20 조회: 2230 |
10월 14일 오사카에서 합격했어요. 역쉬 울트라 하느님 감사감사 드립니다.
75문제를 무려 4시간 반 동안에 풀었습니다
오랜기간 이론에 충실한다고 타학원 이론을 8개월 들었지요.아휴 ~6개월 되니까
미치겠더라구요. 시험에 대한 감은 오지 않구요.
이때 주변에서 무근 공부를 그렇게 오래 하느냐고 ? 그래도 이론에 충실. 충실을 외치고 외치며 머리 싸자매고 하는데 역쉬 저는 공부에는 맹탕인지라...
친구가 아예 자기 아이디로 매일매일 업데이트 되는 강동학원 강의을 아예 들려주는거예요.
긴긴동안 했던 공부랑 완전 다른것에 매혹되어 이게 필요한 공부구나 생각하고는
바로 입금하고 강의 신청하고는 처음엔 한달을 생각하고 ATT를 신청했는데 두달 남겨놓은 상태에서 수강했는데요~ 들으면서 날짜를 잡으려 했는데.안되겠다 해서 한달 더 수강하고 3개월에 합격^^^꿈에도 그리던 pass결과를 받았습니다.
저의 공부 과정을 말씀드리면.사실 학원비에 대해 고민들 많이 하실텐데.시험이 다가오면
돈은 걱정 안하고 불안만 생깁니다.
사실 처음에 강의 들을 때는 8시간 까지 걸렸습니다.. 물론 저는 공부를 아주 못하니까 어쩔수 없었지요.임상 경력 없고 공부도 안하고. 병원이 싫어서 쓸데 없이 회사에 다녔으니 무슨 할말이 있겠어요.
그리고 원장님의 사투리도 잘 알아듣지 못해서 필기가 많이 어려웠던것도 있었구요.
하지만 이런 강의는 세상에 없습니다.
저처럼 이론한다고 책만 들고 포커스가 뭔지도 몰라 헤매던 저에게는 살이 되고 피가 되는 강의였습니다.
다른 선생님들도 3시간 강의를 더 길게 듣는다고 하시던데 저의 익숙해진 시점은 4주쯤이었습니다. 강의 시간이 오래걸려 복습은 아예 생각도 못하고 강의 따라 적기만 했어요. 지나고 나니 이 공부는 정말 독이었어요.
복습이 정말 중요합니다. 필기 못 하더라도 복습은 꼭꼭!!!!
4주가 지나서 5시간 .6주지나서 4시간. 남은시간은 원장님 강의 따라서 3시간으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마지막 복습때는 빠른 배속으로 돌리고 돌리고..저는 집중력이 거의
ADHD수준입니다.
한달이 지난 시점 부터는 노트를 따로 만들고 문제지를 한장에 두 면씩 인쇄하기 시작해서
읽어나가기 시작했지요.
그리고 노트 정리는 시간이 처음에 많이 걸리지만 갈수록 찾기가 쉽고 추가되는 내용은 첨가공부하고는 남이던 제가 전철에서도 짬을 내어 공부했으니 원장님 덕분에 계속 공부에 빠질수 있을거 같아요. 그래서 franklin 대학 꿈을 꾸면서 다음 입학 때를 기다리는 지경이 되었어요.
두달이 거의 다되어 갈때쯤 미리 문제를 풀어봐도 틀리고 틀리고. 50% 틀리는 날에는 우울증이 머리 끝까지 올라오는 날도 있었어요. 그렇게 타들어 가는 마음을 삭이고 삭이고. 공부에 몰두하려 노력했고 한번씩 날짜를 미룰려고도 했어요. ATT날짜가 더 이상 연기가 안되는 바람에 여기 까지 온거 같아요.
하나님께 마음의 평안을 요청하고 기도하고 마음을 다스렸습니다. 지금도 공부하시면서 연기하고픈 마음 있으시면 절대 미루지 마시길 바랍니다.
틀린 문제 오답 노트도 처음에는 만들었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포기하고 프린트에서 직접 빨간줄로 표기했더니 많이 시간이 절약되었어요 오사카 컴에서는 절대 오답가지 않으리 다짐했습니다.
특히 medication 자료실 내용은 미국 병원에서도 많이 유익할거 같아서 두고 두고 감사할 일입니다. 모든 자료가 다 금쪽 같이 소중했어요.
다행히 오사카에는 사촌언니가 살고 있어 한밤 편안히 자고 언니가 시험장까지 태워주는 바람에 불안은 덜했습니다.
영어는 못 알아 듣지만 주의사항 새기는 것처럼 끄덕끄덕하고는 시험장 앉는순간
긴장해서 손이 떨리기도 하고 초조했지만 익숙한 문제들이 중간중간 보였기 때문에 긴장을 덜 수 있었습니다 .원장님의 우선순위는 시험에서도 답이 보입니다.
정말 우선순위 많이 나오고 모성.정신 아동은 짬짬이 나왔어요.
75문제서 끝나니 좀 더 풀고 싶었지만 꺼지는순간. 못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확신은 좀 약했는데 저 자신을 안심시켰습니다
언니가 오사카 있다보니 시험 끝나고 3박 4일 여행 더 하고 한국와서
피어슨 아이디와 비밀번호 몰라서 다시 학원에 전화해서 찾고나니 오늘 유료 확인했습니다.
모든 분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저도 합격했으니 병원에서 일하시는 선생님들은
더 쉽게 꿈은 이루어집니다. 힘내서 열심히 공부하세요.
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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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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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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