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토) 도쿄 합격입니다.
김보람![]() |
안녕하세요.
강의 듣다가 집중 안되거나 힘들 때면 매번 합격수기를 읽어봤기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작성하게 됐습니다.
저는 6/30(금)부터 인강으로 강의 듣기 시작해서 9/30(토) 시험봤습니다.
정말 딱 3달째 되는 날 시험보게 됐습니다.
원래는 명절 지나고 보는게 계획이였는데 갑자기 해외로 나가야 되는 일이 생겨서 조금 앞당겨 시험보게 되었네요.
다른 친구들도 원장님 강의 듣고 합격해서 저도 강의 듣는 순간부터는 원장님 강의와 문제에만 집중했습니다.
정말 처음 한 달은 강의가 무슨 내용인지도 잘 모르겠고 한 문제마다 필기해야 되는 부분이 많다보니
3시간 강의를 6시간 넘게 들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왜 3시간 강의를 이렇게 많은 시간을 드는걸까하면서 초조함이 앞섰는데
처음 공부하는 부분이니 당연하다는걸 나중에 깨닫게 됐습니다.
그래서 한 강의당 6시간을 잡고 공부하고 강의 다 들으면 다시 문제도 확인하고 메모한 부분도 보면서
조급함을 느끼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하지만 조급함은 막판까지 있었어요^^;;)
나중에는 3시간 강의를 3시간 안되게 들을 수도 있습니다.
퇴근 후나 주말에는 항상 강의와 함께했습니다.
처음에 강의 들을 때엔 강의 출력해서 직접 손으로 메모했었는데 나중에 문제 찾기도 어렵고 노트북에 출력물까지
들고 다니려니 힘들어서 노트북에 강의와 강의록 같이 화면에 띄우고 메모하면서 강의 들었습니다.
이 부분이 시간을 좀 줄인거 같고 나중에 비슷한 문제가 나왔는데 궁금할 경우 한글에서 찾기 기능으로
문제나 메모한 부분 찾아서 다시 한 번 리마인드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원장님 질문방에 처음에는 글을 잘 안올렸는데 막판에 좀 많이 올렸던거 같아요.
처음에는 잘 몰라서 무조건 흡수한다는 생각이였고 나중에는 생각하면서 궁금한점을 올렸는데
답변도 빠르고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라 좋았습니다.
원장님 질문방의 경우 저 말고도 다른 분들도 많이 글 올리는데 저는 지금까지 원장님 질문방에 올라온 질문
모두 읽어봤습니다.
다른 사람이 궁금한 점은 저도 당연히 궁금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질문한 부분에 답을 먼저 생각하고 원장님께서 답변 달았던 부분 읽어보면서 다시 한 번 오답을 체크했습니다.
그리고 자료실에 올라와있는 자료도 저는 한번씩 다 봤는데 계산문제도 직접 풀어보고
약물자료도 다시 한 번 보면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특히 약물자료의 경우 약물 집중 강의 할 때 출력해서 메모하면서 보니 좋았습니다.
약물 집중 강의 때에는 강의 듣는 시간이 너무 힘들었지만 이렇게 공부하면 정말 시험볼 때 도움되니 믿고 따라가세요.
여기까지는 제가 지금까지 공부했던 스타일인데 누군가에게 도움이되면 좋겠어요.
그리고 시험장 관련해서 이야기할께요.
저는 도쿄에서 시험봤습니다.
오사카 합격 수기가 많길래 저도 오사카에서 보고 싶었는데 8월쯤 시험장 접수하려니 마감됐다고해서
도쿄에서 보게 됐습니다.
숙소는 소테츠 프레사 긴자 나나초메로 이것도 렘히비야에서 자고 싶었는데 극성수기라 방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구글 지도 보면서 잡은 숙소였습니다.
저는 3박에 50만원 정도줬고 시험장과는 800미터 떨어진 곳입니다.
지금 생각하니 아주 잘 잡은 숙소였습니다.
번화가랑 조금 떨어진 곳이라 조용하고 생각보다 찾아가기 너무 쉽습니다.
시험장 가는 길에 스벅도 있어서 커피 필요하신 분은 테이크 아웃 하심 좋을 것 같아요.
(나중에 선물 살 때 돈키호테 300미터, 밥집으로 미도리스시 300미터로 위치 좋아요)
그리고 시험장에서는 처음에 안내문 주고 지문검사, 사진찍는것 등등 검사 후 시험장 들어가기 전에
또 안내를 받는데 이 때 펜이랑 메모지 받게 되어요.
저는 이 때 머리띠가 너무 크다고해서 다시 사물함에 넣고 들어갔습니다.
긴장이 많이 되었는데 좋았던게 일본분이셨는데 한국어를 할 줄 아셔서 한국시험장에 온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컴퓨터 앞에 앉으면 어떻게 정답을 체크하는지, 계산기는 어디있는지 예문을 통해 배우게 됩니다.
그 후 문제를 풀게 되는데 최대한 집중해서 푸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모든건 원장님 강의 때 나온 문제이고 저희가 모르는건 없습니다.
기억이 잘 안날 뿐이지..
만약 문제 틀리면 다음 문제에도 비슷한 문제가 나와서 부담감이 커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follow up, required follow up 잘 구분해서 문제 풀면 될 것 같습니다.
2시간이 지나면 휴식 시간이 주어지는데 이 때 꼭 쉬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스벅에서 사온 커피도 마시고 초콜릿, 젤리 먹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십분 정도 쉬다 다시 시험 보러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75문제에서 종료되었네요.
그리고 원장님께서 강의 때 말씀해주시는데 추가로 나오는 문제는 skip 하셔도 무방합니다.
설문지는 어느 정도 답변하고 나오시면 되구요.
시험 보기 전까지 떨리지만 원래 그런거니 모두들 긴장하지 마시고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D
그리고 원장님 감사합니다.
재수
17.10.13
조회: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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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림
1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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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17.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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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17.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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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다
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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