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콜롬비아 병원 ER 합격소식을 듣고..

엄마다 2017.10.02 조회: 2218

엄마로서 사는것이 ...

 

이제껏 한국병원만 근무한 엄마보다 좀더 나은 간호사로서

딸의 근무하는 모습을 보는것이 저의 오랜 꿈이었어요

NCLEX 시험 강의를 하고. 플랭클린 대학과 연계를 하고 다음엔 PERFECT CHOICE와 미국 병원취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무엇하나 제대로 한것 없는 엄마였지만.저의 모자람을 딸이 채워주었어요.

 

그사이 2년간 에이전트 간호사도 끝내고.인제 콜롬비아로 출근을 앞두는

딸의 모습을 보고  엄마의 마음은 "해 냈구나" "꿈은 이루어지는구나" 그럼 나도 열심히 해야지

딸이 고생하는데 엄마는 조금이라도 보태야 겠다는 간절함입니다. 

 

엄마가 간호사니까 딸도 미련없이 저를 identify하는 모습 보면서 내심 고맙고

감사했는데 미국간호대학을 가고. 미국 간호사가 되어 저의 대리만족을 시켜주는 딸이

멀리있어도 그냥 웃음이 납니다. 엄마는 내 엄마한테 못했던 사랑과 존경을 딸은 실력과 노력으로

제게 보상해줍니다. 추석이 다가오는날. 딸은 지금 미국 병원에서 나이트를 뛰고 남은 시간에는

한국 간호사 체면깎일까봐 연구에 또 연구를 할 것입니다.

 

아직 미국 병원을 꿈꾸지만 머뭇거리고 있는 우리 딸 같은 간호사들이 이처럼 당당하게

보수를 받고 인정을 받는 그날을 위해 추석에 고생하시는 우리 선생님들 파이팅 해요. 

  • 이현숙
2017.10.02
이제 겨우 한걸음 떼어낸 햇병아리이지만 앞서 가신 선배간호선생님들과 원장님이 이끄시는데로 주저없이 따라 가겠습니다, 함께 하겠습니다^^ 언제나 한없는 사랑주시는 원장님께 감사말씀 드리고 싶어요*^^* 감사해요 !!
  • marine
2017.10.03
축하드리고 파이팅입니다 ^^
  • san
2017.10.04
정말정말 축하드려요^^ 늘 한없이 퍼주시는 원장님 너무 감사드려요~~
앞으로 갈길이 멀었지만 이렇게 같이 힘주시니 넘 감사드려요^^ 미국가서 원장님따님 만나는 그날까지 화이팅!!ㅋㅋ
  • 도우미
2017.10.08
자식자랑 팔불출이라했지만 우린 간호사 가족으로서 콜롬비아 병원서 먼저 자리잡고 근무하면 우리 선생님들께 힘이 될수 있을거라 믿습니다.ㅎㅎ 저의 못난 모습을 용서해주세요.
  • 권지혜
2017.10.09
축하드립니다...그리고 화이팅 입니다^^
  • 서은주
2017.10.10
콜롬비아 ER이라니.. 정말 자랑할만하시네요..!!!
  • 김현진
2017.10.14
원장님~ 축하드려요 ^^ 저도 꿈꾸고 있는 병원인데. 자녀분이 이렇게 합격하셔서 너무 기쁘시겠어요.. 저도 많이 노력해야겠어요!!!
  • 이정선
2017.10.16
멋지 엄마와 멋진 따님 두분다 진짜 멋지시네요 축하드려요
  • 유민숙
2017.10.17
원장님 축하드립니다.
제가 합격된것 처럼 무척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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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17.10.07 조회: 2069 코멘트: 1
marine 17.10.03 조회: 2311 코멘트: 3
엄마다 17.10.02 조회: 2219 코멘트: 9
이현숙 17.09.28 조회: 2173 코멘트: 5
adhss 17.09.27 조회: 2080 코멘트: 1